(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그라비올라가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그라비올라는 중앙아메리카와 카리브해를 원산지로 하는 열매다.
우리말로는 가시여지라고 부르며, 그라비올라는 포르투갈어다. 영어로는 사워솝(Soursop)이라고 부른다.
열매는 가시로 덮인 초록색 껍질로 이뤄져 있으며, 원통형 모양이다.
과육은 하얀색으로 과즙이 많고 신 맛이 나며 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스나 스무디, 사탕, 아이스크림 등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나무의 잎과 줄기 등이 원주민들 사이서 만병통치약으로 불린다고 한다.
그라비올라 열매에는 비타민 B1, B2, C가 풍부하며, 탄수화물과 식이섬유, 미네랄 등도 포홤돼 건강식품으로 불린다.
항산화 물질이 있어 염증에도 효과가 있으며, 아연 및 베타카로틴 성분 덕분에 시력보호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잎의 경우 피토케미컬 성분이 있어 면역력 향상에 효과적이고, 아세트제닌이 들어있어 항암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과일은 생으로 먹거나 주스, 스무디 등으로 섭취하며, 잎과 줄기는 물에 우려내서 마시기도 하며, 상처난 부위에 바르기도 한다.
말린 잎은 가루를 내서 차로 마신다.
다만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어 저혈압 환자의 경우 섭취하면 위험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