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시간위의 집’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
‘시간위의 집’은 2017년 4월 개봉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로, ‘월드스타’ 김윤진이 3년 만에 복귀한 작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김윤진 외에도 옥택연, 조재윤 등이 출연하면서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베네수엘라 영화 ‘하우스 오브 디 엔드 타임’의 리메이크작이기도 하며, 작품의 줄거리는 아래와 같다.
두 아이와 남편과 함께 사는 미희(김윤진 분)는 그들을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한 혐의로 25년을 감옥에 있게 된다.
출소한 후 살던 집으로 돌아오지만, 그는 후두암에 걸려 건강을 잃은 상태.
미희의 사건을 이상하게 여긴 최신부(옥택연 분)가 그에게 진실을 묻지만, 미희는 말을 하지 않는다.
최신부는 그 집에 있었던 사건을 조사하던 중 과거 1967년에도 그 집에서 실종사건이 있었던 것을 알게 된다.
사건을 조사하던 최신부는 40년대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25년 주기로 실종사건이 일어나고 올해가 25주기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집이 위험하다는 것을 깨닫고 미희의 안전을 위해 나가자고 하지만 미희는 이를 거부한다.
씨네21의 황진미 평론가가 “신비한 시공 개념을 꽉 찬 연출로 채워넣다”라는 20자평을 남기며 7점을 준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평론가가 4~5점의 별점을 주며 혹평했다.
소재 자체의 신선함 및 김윤진의 연기는 엄청난 호평을 받았지만, 그 외에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관람객 평점은 8.36점으로 높은 편이지만, 이러한 평가와는 별개로 전국 관객 12만 8,999명을 모으는 데 그쳐 흥행에서 실패했다.
작품을 연출한 임대웅 감독은 ‘스승의 은혜’, ‘무서운 이야기’ 등 주로 호러나 미스터리 작품을 연출해온 바 있지만, 이 작품 이후에는 아직까지 활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