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유시민의 알릴레오’ 진위도 파악하지 않는 따옴표 저널리즘, 신재민 & 김태우 관련 보도 살펴보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유시민의 알릴레오’ 8회에는 변상욱 CBS 대기자가 출연해 국내 언론들의 문제점을 살펴봤다.

국내 언론들의 문제점 중 하나인 따옴표 저널리즘은 기자의 사실관계 취재 없이 화제 인물들이 한 말을 따옴표로 처리해 제목으로 올리는 것을 말한다.

정치인이나 관료들이 하는 말에 대해 진위를 파악하지 않고 가장 자극적인 말을 따옴표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문재인 청와대, 좌파들로 그득’이라는 기사가 대표적인 예다.

변상욱 대기자는 뉴욕타임스나 워싱턴포스트였다면 색깔론으로 공격했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나 워싱턴포스트는 맥락과 의미를 짚는 것을 우선으로 삼기 때문이다.

포털 뉴스에도 위와 같은 자극적인 제목이 오래 노출되어 있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변상욱 대기자는 언론들이 제목만 읽고 지나가는 대중의 습성을 이용해 정치적 효과를 노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방송사들이 신재민과 김태우 관련 보도할 때도 따옴표 저널리즘의 문제를 파악할 수 있다.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 캡처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 캡처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 캡처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 캡처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 캡처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 캡처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 캡처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 캡처

변상욱 대기자는 기자들이 정치인이나 관료, 화제가 된 인물들이 한 발언의 진위조차 파악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를 찾아서 전화로 물어보거나 당사자와 인터뷰도 하지 않는다는 것. 그 뒤에는 데스크의 승인도 있다.

출입 기자들이 국회, 정부 부처 등에 온종일 있으면서 대변인이 설명하는 내용을 한 자도 빼지 않고 받아 쓰는 이유도 데스크의 눈치를 본다는 지적도 나왔다.

기자들이 기사 내용을 놓칠 것을 대비해 단톡방까지 만들어 공유한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변상욱 대기자는 결국 보도 자료를 뿌리는 주체는 권력을 가진 정치인이나 대기업 등이라고 설명했다.

반박 취재조차 없는 시스템에서는 지배 이데올로기에 유리한 쪽으로 언론이 작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결국 기득권을 가진 집단이 보도 내용을 주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 캡처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 캡처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 캡처
유튜브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 캡처

‘유시민의 알릴레오’는 매주 금요일 자정에 ‘사람사는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