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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이하늬, “교황님한테 이르셈~” ··· 김남길 앞에서 깐족깐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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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열혈사제’에서 이하늬(박경선 역)가 깐족거렸다. 

23일 방송된 SBS ‘열혈사제’에서는 이하늬(박경선 역)가 깐족거리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SBS ‘열혈사제’ 방송 캡처
SBS ‘열혈사제’ 방송 캡처
SBS ‘열혈사제’ 방송 캡처
SBS ‘열혈사제’ 방송 캡처
SBS ‘열혈사제’ 방송 캡처
SBS ‘열혈사제’ 방송 캡처

 

이영준 신부가 사망한 후, 수녀들은 성당에 나오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을 걱정했다. 그때, 신자 두 사람이 성당 앞에서 들어서길 망설이는 모습이 보였다. 

김해일은 신자들에게 다가가 들어올거냐, 말거냐고 물었다. 그리고는 “이러고 있을 거면 돌아가라. 이렇게 망설이는 게 이 신부님이 나쁜 짓 했다고 단정짓는 거예요. 그런 생각하는 분들께 미사하고 싶지 않습니다”고 말했다.

결국 김해일과 신자들 사이에 고성이 오갔다. 수녀는 서둘러 상황을 수습하려 했다. 하지만 빈정이 상한 신자들은 발길을 돌렸다.

수녀는 “가뜩이나 신자들도 없는 데 이러면 어떡하냐?“고 난감해했다. 멀리서 이 상황을 지켜보던 박경선은 성당에 들어가길 망설이다가 미사를 하고 있는 중에 조용히 들어갔다.

미사를 마친 후, 김해일이 박경선에게 “내가 나오지 말랬죠? 또 오면 내쫓을 거다”라고 엄포를 놓았다. 김해일의 말을 들은 박경선이 시상식장에 황철범과 있었던 일과 지금 김해일을 그냥 두는 이유를 설명했다. 

김해일은 “갈 데까지 끝까지 간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박경선은 체념한 듯 “국회도 가시고~ 청와대도 가시고~ 정 안되면 교황님한데 일러~ 일러~ 일러~”라고 김해일 앞에서 깐족거렸다. 박경선의 말에 김해일이 발끈했다. 하지만 박경선은 끝까지 깐족거리며 김해일을 화나게 하고는 도망갔다. 

‘열혈사제’는 매주 금, 토,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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