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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토픽] 있지 신류진-이달소 희진&현진, 같은 시기에 활약 중인 ‘믹나 4진’…이젠 수진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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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믹스나인 4진’(믹나 4진)이 함께 활동하는 모습을 올해 중으로 볼 수 있을까.
 
‘믹스나인’ 4진이란 jtbc ‘믹스나인’에 참가한 출연자 중 신류진(류진), 전희진(희진), 김현진(현진), 이수진 이 네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네 사람 모두 인기가 상당했던 데다 공교롭게도 이름 마지막 글자가 전부 ‘진’이어서 이들을 묶어 ‘4진’이라고 불렀다.
 
그중 ‘믹스나인’하면 떠오르는 참가자인 신류진은 최근 있지(ITZY)의 류진으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류진-희진-현진-수진 / JYP-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JTBC ‘믹스나인’

 
20일 오전 0시께 공개된 ‘달라달라’ Dance Practice' 영상은 23일 오전 1시쯤 500만뷰를 넘어섰고, 이날 오전 8시 기준 534만뷰를 돌파중이다.

ITZY 멤버들이 좀 더 편안하고 활동성 있는 트레이닝 룩으로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안무를 선보인 이 영상은 공개 8시간여 만에 100만 뷰를 돌파했다.
 
ITZY는 지난 12일 오후 6시 첫 디지털 싱글 ‘IT'z Different(있지 디퍼런트)’와 타이틀곡 ‘달라달라’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했다. 11일 0시 선공개된 MV는 5760만 뷰를 넘고 6000만 뷰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달라달라’는 공개 이틀째 각종 실시간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23일 오전 8시 소리바다 1위를 비롯해 여전히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점령하며 역대급 신인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있지 류진 / JYP엔터테인먼트

 
이같은 인기몰이 덕분에 21일 Mnet 음악 방송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도 데뷔 열흘째 만에 1위에 오르면서 ‘2019 최고신인’다운 위용을 뽐냈다.
 
방송 활동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도 선보이면서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달라달라’ 안무 영상 외에 멤버별 MV 촬영 비하인드, 데뷔 앨범 녹음 과정 등 ITZY 멤버들의 무대 밖 매력을 친근하게 전하는 중이다.
 
ITZY는 23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4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달라달라’의 매력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달의 소녀 희진 /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한편, ‘믹스나인’ 4진 중 희진과 현진, 이 두 명이 속한 이달의 소녀는 지난 19일 리패키지 앨범 ‘X X’(멀티플 멀티플)을 발매했다. 또한 발매 당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버터플라이’(Butterfly)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어 22일 기준에 따르면 이달의 소녀의 신곡 ‘버터플라이’는 공개 후 빠른 속도로 조회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이달의 소녀 타이틀곡 버터플라이의 뮤직비디오는 컴백 티저 영상 ‘For All LOOΠΔs Around the World’(세상의 모든 이달의 소녀를 위하여)와 연결된다. 특히 이달의 소녀가 나비효과가 되어 이달의 소녀의 음악을 통해 용기를 얻고, 자아를 찾고, 스스로 일어서는 목소리를 낸다면 ‘너 역시도 이달의 소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달의 소녀 현진 /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이번 뮤직비디오를 두고 미국 빌보드는 “이달의 소녀의 서사가 담겨있는 예술적인 영감을 주는 뮤직비디오”라며 집중 조명했다.
 
이달의 소녀는 ‘버터플라이’를 통해 12명의 멤버가 함께할 때 만들 수 있는 시너지를 최대화시킨 역대급 칼군무를 보여주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페이브걸즈 이수진.
 
페이브걸즈는 페이브 엔터테인먼트가 최초로 시도하는 ‘하이틴 걸그룹’으로 2019년 데뷔를 목표로 ‘프리 데뷔’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JTBC ‘믹스나인’ 화제의 참가자 이수진, 박해린, 신지윤, 박소은과 신예 먼데이, 김가은, 이재희 등 총 7명의 데뷔 후보생들이 베일을 벗으며 뜨거운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수진 / JTBC ‘믹스나인’

 
페이브걸즈는 지난 1월 1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3차 프리쇼 ‘WE?- Our New Days’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한 달 여 만에 새롭게 열린 페이브걸즈의 이번 프리쇼는 예매개시 후 전 좌석 매진을 기록, 데뷔후보생 7인을 향한 아이돌 팬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새해맞이 파티를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3회차 프리쇼는 2019년 ‘新루키’ 등장을 예고한 페이브걸즈의 한층 다채로운 팔색조 매력들이 공개되면서 관객들의 뜨거운 이목을 집중시켰다.
 
프리쇼를 진행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데뷔를 한 것은 아닌 페이브걸즈. 언제 쯤 데뷔할 수 있을 진 현재로선 알 수 없다. 일단 4월은 돼봐야 대략적인 그림을 짐작하니 마니 하는 이야기라도 꺼낼 수 있는 상태다.
 
왜냐면 플랜에이와 페이브의 모회사인 ‘카카오M’(KAKAO M)이 지난은 13일 오전 공시를 통해 두 회사의 합병을 공식화했기 때문이다.
 
새로운 통합 법인의 출범은 4월 1일로 예정돼있다. 새로운 사명은 합병 법인 출범 시점에 맞춰서 공개된다.
 
카카오M은 이번 합병에 대해 “새로운 카카오M의 출범을 계기로 음악 제작 사업의 성장 전략을 재수립하는 과정에서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페이브와 플랜에이를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본 합병을 통해 양사가 지닌 핵심 역량을 결집해 궁극적으로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카카오M은 “이번 합병을 통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카카오 M의 R&C 지원 등을 토대로 제작시스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아티스트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예정”이라며 “궁극적으로는 믿고 들을 수 있는 음악을 만드는 레이블,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K팝 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배출해내는 등 대중이 신뢰할 수 있는 레이블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플랜에이-페이브 로고 / 카카오M

 
합병이 완료가 된 이후 처음으로 출격할 팀이 페이브걸즈일 수도 있다는 ‘합리적 의심’이 가능한 상황. 보기에 따라선 페이브걸즈 출격 전 정리 작업이라 해석할 수도 있다.
 
플랜에이 입장에서도 순서상 신인을 데뷔를 시킨다면 걸그룹이 나올 차례다. 보이그룹은 이미 빅톤(16년 11월 데뷔)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 페이브의 경우엔 아이유가 카카오M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집중적으로 밀 아티스트가 없는 상태다. MBC ‘언더나인틴’에서 1위와 2위, 8위를 차지한 전도염·정진성·이승환의 경우에는 일단 프로젝트팀인 원더나인(MBK 관리)으로 활동해야 하고. 회사 차원에서 프리쇼 정도의 빌드업이라도 해둔 아티스트가 페이브걸즈 뿐이다 보니 다른 신인이 갑자기 출격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어쨌든 페이브의 목표대로 이수진의 페이브걸즈가 올해 데뷔의 꿈을 이룬다면, ‘믹스나인 4진’이 모두 현역 가수로서 활동하는 것이 된다.
 
과연 이들이 올해 안에 한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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