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채희지 기자) 라미란이 상황극의 달인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22일에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17’ 3회에서는 미란이 동생을 보호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스쿠터의 주인이 본인이 아니라 수아(박수아 분)였다는 것을 말한 미란(라미란 분)은 규한(이규한 분)에게 비밀로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본인의 실력으로 낙원사 경리로 뽑힌 수아는 일을 잘한다고 칭찬을 듣지만, 미란은 괜히 자매관계가 들킬까봐 직원들 앞에서 되려 차가운 이미지로 변신한것.
둘만 있는 장소에서 수아에게 팔토시를 선물받다 다른 직원들이 들이닥쳤다. 그러자 “언니? 나수아씨! 여기가 학교야? 이딴 뇌물이나 사다바치고 말야! 어디서 이렇게 못된 짓만 배워왔어?”라며 더욱 혼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싹싹하고 일도 잘하는 수아를 칭찬하며 잘해주라는 낙원사 사람들. 미란은 내심 기쁜 마음을 숨기며 “아우 이렇게 다들 수아씨 칭찬을 해대니 잘해줘야겠네“라며 “수아씨! 아까 그 토시 내놔 내놔! 내가 그냥 껴줄게!”라고 자연스러운 상황극을 마무리 지었다.
라미란 출연의 tvN ‘막돼먹은 영애씨17’은 매주 금요일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