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뉴스룸’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수도권과 충청권, 광주 등 9개 시도에서 22일에 이어 23일에도 이틀 연속 시행된다고 전했다.
22일 방송된 jtbc‘뉴스룸’에서는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가운데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겠다는 보도를 했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19개 권역 중 강원 영동과 제주를 제외한 전역에서 '나쁨' 수준으로 올랐다.
이에 22일 서울시가 오전 11시를 기해 초미세먼지(PM-2.5)주의보를 발령했고 시는 호흡기나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이 때문에 이날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가 시행 중이다.
한편, 환경부는 2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인천, 경기,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광주 강원 영서 등 총 9개 시도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오늘 오후 4시까지 평균 50㎍/m³ 초과했으며, 내일 50㎍/m³ 초과가 예상돼 발령기준을 충족했다.
이날은 휴일임을 고려해 서울 지역의 총중량 2.5t 이상 배출가스 5등급차량 운행제한과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는 시행되지 않는다.
민간 사업장, 공사장과 행정·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사업장·공사장의 비상저감조치는 오늘과 동일하게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