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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천명훈 母, 아들 ‘자숙’ 이미지에 속상함 토로 “멀쩡한 아들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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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천명훈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씌워진 ‘자숙’ 이미지에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KBS ‘살림하는 남자들(살림남) 시즌2’에서는  김성수와 천명훈이 그룹 ‘훈수’ 결성을 위해 의기투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성수와 혜빈 부녀는 천명훈 어머니의 초대를 받아 오랜만에 바깥나들이에 나섰다. 김성수 부녀는 설레는 마음으로 천명훈의 어머니가 운영중인 펜션으로 향했고, 어머니는 김성수의 팬이라며 두 사람을 반갑게 맞이했다.

인사를 나눈 후 바비큐가 준비된 앞마당으로 이동한 김성수 부녀는 천명훈이 구워 주는 고기를 먹으며 여유와 행복을 누렸다. 어머니는 이후에도 묵과 봄동 무침에 토종닭 삼계탕까지 내오는 등 김성수 부녀를 극진히 대접했다.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김성수는 “손님이 오시면 이런 음식을 해주시냐”고 물었고, 천명훈은 “안 해준다. 형님 오시니까 해 주신거다. 본인이 정성 쏟은 건 남 잘 안주려고 하신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천명훈의 어머니가 정성으로 만든 6년근 홍삼 닭백숙을 마주한 김성수는 “이건 진짜다”고 감동을 전했다.

‘훈수’로 제 2의 전성기를 꿈꾼다고 전한 천명훈. 천명훈의 어머니는 “이런 말 해도 되나. 아니 멀쩡한 아들보고 왜 자꾸 자숙이라고 하냐”고 억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친구 잘못 만나서 그렇다. 오히려 피해자다. 사람이 살면서 실수 안 하고 잘못 안 하는 사람이 어딨나. 근데 얘가 자숙 할 만큼 잘못한 일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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