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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의 품격’ 황태제 오승윤, “잘 큰 아역 칭잔 감사하다”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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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채희지 기자) 황후의 품격’을 통해 완벽한 성인 연기자로 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오승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21일 SBS ‘황후의 품격’이 막을 내렸다. 가상의 대한제국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에서 오승윤은 황제 이혁(신성록)의 동생이자 황위 계승 서열 1위인 황태제 이윤 역할을 맡았다.

드라마 초반에는 황태제이자 소설가 빈센트 리라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황후 오써니(장나라)의 친정인 ‘써니치킨호프’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인연으로 써니의 동생 헬로(스테파니 리)와는 상큼한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오승윤은 티앤아이컬쳐스로 “이윤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한다”며 “’과거의 명품 아역’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이 작품을 하면서 비로소 ‘잘 큰 아역’이라는 칭찬을 들을 수 있어 기쁘다“라고 했다.

이어 “이제 성인 연기자 오승윤으로서 ‘황후의 품격’에서 보여드린 것과 또 다른 면모를 하나하나 보여드릴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오승윤, 스테파니 리 / 티앤아이컬쳐스
오승윤, 스테파니 리 / 티앤아이컬쳐스

1996년 데뷔한 오승윤은 드라마 ‘여인천하’의 복성군, ‘매직키드마수리’의 마수리 역 등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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