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콩 : 스컬 아일랜드’에 출연한 브리 라슨과 사무엘 L. 잭슨의 인연이 눈길을 끈다.
1948년생으로 만 71세가 되는 사무엘 L. 잭슨은 1970년대 배우로 데뷔했으며, 영화 ‘정글 피버’로 칸 영화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면서 주목받게 됐다.
이후 ‘펄프 픽션’, ‘재키 브라운’ 등의 작품으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이후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서 메이스 윈두 역으로 출연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동안 블록버스터 출연이 없다가 2008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서 닉 퓨리 역으로 출연하면서 요즘 세대들에도 친숙한 배우가 됐다.
1989년생으로 만 30세가 되는 브리 라슨은 1998년 배우로 데뷔했으며, 2010년 영화 ‘스콧 필그림 vs 더 월드’에 출연하면서 조금씩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5년 영화 ‘룸’으로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전세계적인 인지도를 갖게 됐다.
이로 인해 MCU에 캡틴 마블(캐럴 댄버스)로 합류하게 됐으며, 3월 개봉을 앞둔 ‘캡틴 마블’로 히어로무비 데뷔전을 치른다.
두 배우는 ‘콩 : 스컬 아일랜드’서 각각 미군 중령과 반전주의자 종군 기자로 등장했는데, ‘캡틴 마블’서는 아예 상대역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특히나 작중에서 닉 퓨리의 과거 모습이 등장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캡틴 마블’은 최근 아이맥스 및 스크린X 예매를 시작했으며, 3월 6일 전 세계 최초로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