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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측, “불륜女 따로 있다…해당 여성과의 만남 막았을 뿐”…안희정 부인 민주원 주장 반박

  • 한수지 기자
  • 승인 2019.02.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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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부인 민주원 씨가 안희정-김지은과의 불륜을 주장하며 문자를 공개한 가운데 김지은씨 측이 이를 반박했다.

22일 김지은씨 측은 재판 당시 불륜 주장이 인정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 처음으로 언급하며 “불륜은 다른 여성”이라고 밝혔다.

김지은씨 측의 주장에 따르면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불륜했던 여자는 따로 있다는 것. 

김지은 씨는 그 당시 수행비서로서 수행비서 역할에는 이런 불륜 관계나 이런 것들이 터지지 않도록 보안 업무를 철저히 하고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관리하는 것도 비서의 역할이었으며, 실제로 당시 어떤 여성이 참석을 했는데 그때 피고인과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을 정도로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김지은 /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김지은 /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이어 해당 문자가 수신내역으로 있고, 상대 여성이 옥상에서 안희정을 기다린다고 했었다는 것. 김지은씨 입장에서는 그 상대 여성과 피고인의 만남을 막아야 될 필요성이 있었고, 그 옥상에서 만나지 못하게 복도에서 대기하고 기다렸던 것뿐이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앞서 민주원 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판부가 피해자 김지은 씨의 주장만 받아들이고 정황증거를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또 김지은씨가 수행비서에서 정무비서로 인사 이동된 뒤 울고 섭섭함을 토로했다며 피해자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민씨는 “세번째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날 밤에 안희정씨와 김지은씨가 나눈 텔레그램 문자를 봤다”며 “1심 판결문에 나와있는데, 저는 이 문자를 처음 봤을 때 치가 떨렸다. 두 사람은 연애를 하고 있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거짓말로 일관된 김씨의 법정 주장과 실제 생활에서의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다. 이 차이를 메우는 것이 정황증거”라며 “재판부는 왜 주장만 받아들이고 정황증거는 무시한 것인지 알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안희정 성폭력 사건 공동대책위원회 측은 “메신저 대화 일부만 발췌해 재구성했다”며 “2차 피해를 당장 멈춰야 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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