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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없는 포차’ 마지막 행선지 도빌에서 감동의 마지막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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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국경 없는 포차’가 마지막 행선지 도빌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했다.

지난 20일 재방송된 Olive‘국경 없는 포차’ 14회에서는 프랑스 노르망디에 위치한 해변가 도빌에서의 영업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는 노르망디 중년부부가 두부김치와 달걀말이를 맛보며 훈훈한 부부애를 과시하는 장면으로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아들과 딸을 둔 가족들이 국경없는 포차를 방문해 난생 처음 보는 멸치를 보고 호기심을 갖거나 무서워서 뒤로 숨는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이 그려졌다.

Olive ‘국경 없는 포차’ 방송 캡처

그들의 딸은 “너무 딱딱하다”며 처음 본 멸치에 겁을 내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고 한 입을 맛 본 후 안 먹은척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중훈은 한국여행을 다녀온 부부와 이야기를 나눴다. 중년부부는 “한국에 2003년쯤 갔었는데 정말 멋있었다,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도빌에서 맛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고 이어 “부산에 갔었는데 부산에서 이런 식당을 봤다”며 한국의 포장마차를 기억해 박중훈을 놀라게 했다.

Olive ‘국경 없는 포차’ 방송 캡처

박중훈은 이어 “자신은 도빌 영화제랑 인연이 깊다, 내가 출연한 영화가 도빌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고 말해 중년부부를 깜짝 놀라게 했고 같이 사진을 찍으며 친화력을 발휘했다.

한편 이이경은 프랑스 손님에게 해물라면을 서빙하며 프랑스 손님들이 알려준 감탄사인 ‘울랄라’를 배워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을 선보여 프랑스 손님들에게 웃음과 동시에 귀여움을 받았고 중년 손님들에게 재롱을 부리며 숨겨진 애교를 발산했다.

이어 마지막 손님인 엄마와 두 딸이 포차를 찾았다. 모녀는 “바다 앞에 앉아서 먹었음 좋았겠다, 여기 너무 좋다”며 포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고 그들은 두부김치, 떡볶이 등 다양한 메뉴를 시키며 한국음식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Olive ‘국경 없는 포차’ 방송 캡처

마지막으로 도빌포차를 끝낸 크루들의 모습이 담겼고 그들은 마지막 손님을 보내고 주방을 정리하면서 지나온 포차들을 추억했다. ‘국경없는 포차’크루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안으며 “모두들 고생했다”, “다들 수고 많았다”고 말하면서 포차의 끝을 알렸다. 이어 크루들은 도빌의 노을과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마지막 뒤풀이를 열었다.

Olive ‘국경 없는 포차’ 방송 캡처

뒤풀이에서 신세경은 “몇 십년째 프랑스에서 사신 한국분들을 볼때마다 이상한 마음이 들었다, 고국이 그리워 한국 포차를 찾아주신 손님분들을 보면서 마음이 먹먹했다”고 말했고 박중훈은 “외국 분들이 한국어를 배우거나 한국에 대해 많이 아는 것을 보면서 새삼 작은 나라가 아니구나 라는 걸 실감했다”라고 말하며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Olive‘국경 없는 포차’는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담은 포장마차가 해외로 가서 현지 사람들에게 한국의 스트리트 푸드와 포차의 정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일 방송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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