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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김종민, 14살 나이 차 황미나 기상캐스터와 결별 인정 “지금은 서로 바빠 연락 안한지 오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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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연애의 맛’ 김종민과 황미나 기상캐스터가 결별 소식을 알렸다.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김종민과 황미나 커플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방송에서 알콩달콩한 제주여행의 모습을 보여줬던 종미나 커플이었기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TV조선 ‘연애의 맛’ 제공
 
제주도 여행에서 김종민은 절친 정준영에게 전화로 황미나를 자랑하는가 하면, 날씨가 좋지 않아 비행기가 안 뜨면 어쩌냐는 장난을 쳤고, 숙소로 들어가서는 황미나의 침대 근처에 유독 머무르는 응큼 포스를 풍겼다.
 
하지만 황미나는 귤 카페에서 배웠던 오나나 댄스를 연습하는데 열중해 결국 새벽 2시까지 함께 춤을 추는 사태가 벌어졌던 터.
 
이윽고 오전 7시 22분 일출시간에 맞춰 부랴부랴 일어났던 종미나 커플은 함께 한 담요를 덮고 뱅쇼를 마시며 일출을 기다렸다.
 
비록 구름 탓에 일출을 보지는 못했지만 건강하고, 잘 되고, 어디서든 사랑받고, 원하는 것이 한 가지만큼은 잘 됐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함께 빌며 제주 여행을 마무리했다.
 
이랬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실제 좋은 감정은 가지고 있었으나 지금은 서로 바쁘니까 연락을 안한지 오래 됐다고 전했다.
 
김종민은 제작진과의 대화에서 “촬영이 잡히면 미나를 만나러 가는 시간이었다. 일할 때만 만났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많은 혼돈이 왔을 것 같다. 스스로 나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던 것 같고, 내 감정을 너무 꽁꽁 싸맸다”라고 말했다.
 
현재 황미나는 인스타그램을 비공개 상태로 전환했다.
 
김종민은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이다. 황미나는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27세이다. 둘은 14살 차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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