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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러’ 류준열, 쿠바 축구·한류 팬에 손흥민·수호(엑소)와의 친분 과시 ‘눈길’…‘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 버스킹에 팁 바가지 뜯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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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이제훈과 류준열, 두 배우가 함께하는 ‘트래블러’의 첫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21일 JTBC ‘트래블러’에서는 낯설지만 매력적인 나라인 쿠바로의 여행이 시작됐다.

JTBC ‘트래블러’ 방송 캡처
JTBC ‘트래블러’ 방송 캡처

이번 여행은 지난해 12월 26일에 2주 간의 일정으로 시작됐다. 이제훈은 ‘SBS 연기대상’ 시상식 MC 스케줄이 있어, 2살 나이 동생인 류준열이 5일 먼저 쿠바로 출발하게 됐다. 5일 동안은 홀로 여행을 즐겨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비행기를 30시간 타고 한국보다 시차가 14시간 느린 쿠바에 도착한 류준열은 녹초가 된 몸을 이끌고 환전 후 예약해 둔 숙소로 찾아가 바로 골아 떨어졌다. 본격적인 여행은 그 다음날 시작됐다.

쿠바를 대표하는 명물인 말레꼰(방파제)의 경치를 감상하던 류준열은 예고 없이 공격적으로 시작된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의 ‘Chan Chan’을 부르는 버스킹에 어쩔 수 없이 팁 바가지를 뜯겨 눈길을 끌었다.

고성 같은 경찰서 건물을 박물관으로 착각하는 해프닝 이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바나 비에하를 구경하기도 했다. 작가 헤밍웨이가 묵었던 호텔과 옛 스페인 총독 관저 등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 장소다.

옛 스페인 총독 관저에서는 손흥민을 아는 한 축구 팬을 만나, 손흥민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엑소(EXO)를 좋아하는 팬을 만나기도 했는데, 그들에게는 엑소 멤버인 수호와 영화 ‘글로리데이’를 찍은 인연으로 친하다고 밝혀 뜨거운 환영을 받기도 했다.

JTBC ‘트래블러’ 방송 캡처
JTBC ‘트래블러’ 방송 캡처
JTBC ‘트래블러’ 방송 캡처
JTBC ‘트래블러’ 방송 캡처
JTBC ‘트래블러’ 방송 캡처
JTBC ‘트래블러’ 방송 캡처

JTBC 배낭예능 프로그램 ‘트래블러’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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