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미공개 동물 X파일과 밤마다 골목에서 울리는 정체불명의 소리를 쫓았다.
21일 방송된 sbs‘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임성훈, 박소현의 진행으로 '미공개 동물 X파일'을 소개했다.
'할머니 스토커 꿩'은 평소에는 할머니를 보면 나타나는 꿩이 제작진이 촬영을 하러 오자 나타나지 않았다.
할머니는 하필 촬영 전날 할머니를 힘들어하는 할머니가 꿩의 날개죽지를 잡으며 혼을 내서 오지 않게 됐다.
이어 '기상천외 출산犬'은 강아지가 교미를 시키지 않았는데 새끼를 낳았다는 제보를 받았다.
제작진이 찾아간 개는 복순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있던 수컷 개 대박이와 얼굴도 닿지 않은 거리에 묶여 있었고 밖에서도 다른 개는 들어올 수 없었다.
그런데 복순이는 7마리의 새끼를 낳았고 견주는 처음에는 복순이가 상상 임신을 해서 배가 부르는 줄 알았는데 새끼를 낳았다고 했고 제작진은 유전자 검사를 했다.
유전자 검사 후 함께 있는 수컷 대박이가 강아지들의 아빠라는 결과가 나왔다.
또 두번째 이야기로 '3개월째 동네에 울리는 의문의 쇳소리'가 소개됐다.
제작진은 제보자가 들려주는 녹음해 둔 소리를 들어보니 무언가 쇠를 두드리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밤낮도 가리지 않고 '탕탕탕' 최소 3번에서 2시간 이상 간격으로 장장 3개월간 하루도 빠짐없이 울려대는 소리에 동네 주민들도 불편함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제작진은 동네 주민들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나섰다.
제작진은 주민들의 제보로 밖이 아니라 집 안에서 나는 소리라고 것을 확인했고 근원지에 사는 남자는 “층간소음으로 괴로워서 경고 차원으로 밤마다 쇠를 치게 됐다”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