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인터뷰②] 투포케이 정욱(Uk), “대중들과 감정 공유할 수 있는 아티스트 되고파”

  • 신아람 기자
  • 승인 2019.02.21 19:27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아람 기자] <인터뷰①>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투포케이 정욱이 2019년 솔로 아티스트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정욱은 지난달 31일 첫 디지털 싱글을 발매했다. 이후 2월 15일 EP앨범 #dawn을 공개하며 활동명 Uk로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21일 톱스타뉴스에서 홀로서기에 나선 정욱을 만나 이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매번 멤버들과 단체 인터뷰를 진행해서였을까. 처음엔 어색해 하는 모습도 잠시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자 언제 그랬냐는 듯 순조롭게 인터뷰가 진행됐다. 

투포케이 정욱(Uk)/조은엔터테인먼트 제공
투포케이 정욱(Uk)/조은엔터테인먼트 제공

사람들이 정욱 자체를 얼마나 좋아해 줄꺼라는 걱정 반 기대반으로 솔로를 준비했다는 Uk. 

솔로로 첫 발돋움을 한 정욱은 여러 방면에서 많이 성숙해진 듯한 모습이었다. 데뷔 초에 결과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결과에 대한 욕심은 조금 내려놓을 줄도 알게 됐다고 한다. 

“처음엔 어쨌든 음원을 내거나 콘텐츠를 내면 기대를 많이 했었다. 이걸로 뭔가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연차가 쌓이다 보니 사람마다 오는 기회가 다르기 때문에 그게 한 번에 절대 오지 않는 걸 알게 됐다. 쌓이고 쌓이다 보면 시기가 찾아왔을 때 되는 거구나 생각하니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

Uk는 이번 앨범 전 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음악적으로도 한 걸음 더 성장했음을 증명해냈다.

“처음 투포케이에 들어왔을 때 춤만 출 줄 알고 마냥 랩을 좋아하던 아이였다. 가사도 쓸 줄 모르고 당시 좋아했던 다이나믹듀오 랩만 따라 불렀는데 (웃음) 시간이 지나다 보니까 직접 가사를 적고 있고 작곡도 하고 있더라. 그런 부분에서도 스스로 성장했음을 느낀다”

투포케이 정욱(Uk)/조은엔터테인먼트 제공
투포케이 정욱(Uk)/조은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욱을 비롯 투포케이 멤버들은 ‘자체제작돌’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을 만큼 작사, 작곡, 편곡, 안무까지 직접 참여한다. 이점이 투포케이의 강점이자 차별점이 아닐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그런 수식어 자체만으로 감사하면서도 아직 확신을 갖고 가기엔 이르다며 웃어 보였다. “개인적으로 멤버들끼리 직접 참여해서 (결과)가 잘 됐다면 굉장히 장점이고 강점이지만 아직 인지도가 크게 없는 그룹이기 때문에 계속 이렇게 하는 게 맞을까 하는 의문점도 든다”

정욱이 속한 투포케이는 해외에서 오랜 활동을 통해 해외에서 꽤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그만큼 해외 팬들과도 꾸준한 소통을 하고 지낸다는 정욱. 팬들과 따로 소통하는 카톡 방이 따로 있다며 팬들 이야기에 미소가 번졌다. 

팬들 이야기가 나오자 평소 성격탓에 팬들에게 고맙다는 표현을 잘 못한다는 그는 최근들어 항상 고맙고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많이하려고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처음엔 잘 몰랐었다. 시간이 쌓이고 생각이 어른스러워지다 보니 팬들에게 너무 고맙고 미안하더라. 정말 이런 말 잘 안 하는데 항상 고맙고 사랑해요(웃음)” 

투포케이 정욱(Uk)/조은엔터테인먼트 제공
투포케이 정욱(Uk)/조은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욱은 올해도 꾸준히 곡을 낼 계획이다. “열심히 준비해서 올봄, 가을에 앨범을 내는 것이 목표다”

그러면서 딱히 어떤 스타일, 콘셉트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렇게 끊임없이 도전하는 정욱은 대중들에게 어떤 뮤지션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묻자 “어릴 땐 막연히 슈퍼스타로 기억되고 싶었다. 이제는 대중들과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인간 김정욱으로서는 여러 사람과 잘 어울릴 수 있고 ‘저 사람은 생각보다 따뜻한 사람이구나’라는 걸 느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끝으로 그는 자기 자신에 대해 아직도 잘 모르고, 알아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게 바로 그 안에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숨어있다는 뜻이 아닐까.

그의 바람대로 대중들과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아티스트로 기억될 수 있길 응원해본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