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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투포케이 정욱→솔로 Uk, “‘#dawn’ 주로 새벽에 영감받아 지은 곡…전반적으로 차분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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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투포케이(24K) 정욱이 2019년 솔로 아티스트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정욱은 지난달 31일 첫 디지털 싱글을 발매했다. 이후 2월 15일 EP앨범 #dawn을 공개하며 활동명 Uk로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나섰다. 

21일 톱스타뉴스에서 홀로서기에 나선 정욱을 만나 이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Uk(정욱)/조은엔터테인먼트 제공
Uk(정욱)/조은엔터테인먼트 제공

매번 멤버들과 단체 인터뷰를 진행해서였을까. 처음엔 어색해 하는 모습도 잠시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자 언제 그랬냐는 듯 순조롭게 인터뷰가 진행됐다. 

사람들이 정욱 자체를 얼마나 좋아해 줄꺼라는 걱정 반 기대반으로 솔로를 준비했다는 Uk. 

이번 앨범은 주로 새벽에 영감을 받아 앨범명도 #dawn으로 정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앨범명은 #dawn 새벽이라는 제목이다. 작업할때 영감을 주로 새벽에 받는 편이다. 새벽에 주로 생각하는 것들을 가사에 담으려고 노력했다. 전반적인 곡들이 새벽에 들을 수 있는 차분한 분위기다”

특히 타이틀곡 ‘#왜자꾸화를내는데 #why’는 리드미컬한 멜로디에 Uk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곡으로 그동안 보여줬던 강렬한 이미지와는 달리 부드러운 모습으로 이미지 반전을 꾀한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묻자 “어릴 적 단순히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아지고 싶어서 음악을 시작했었다. 이후 투포케이가 가지고 있는 콘셉트를 따라가느라 그동안 센 음악을 했었는데 이번엔 여자들이 듣기 편한 음악을 해보고 싶었다”라며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특별히 애착 가는 트랙으로 #dear를 꼽았다. “이 곡은 가족들에게 하는 이야기다. 새벽에 작업을 하면서 가장 많이 생각나는 사람이 가족이라 마지막 곡으로 넣었다. 가사를 적으면서 많이 울기도 했고 쓰고 나서도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난다. 이 곡이 공개가 되면 누구나 들을 수 있고 평생 들을 수 있기 때문에 가족들에게 꼭 사랑한다는 말을 남기고 싶었다. 마지막 부분은 가족들에게 직접 받은 메시지를 담아 넣었다. 살면서 처음으로 가족 모두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들었다. 어색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뭉클했다. 누군가에겐 평범한 가족 이야기일 수 있지만 나에겐 평생 기억에 남을 곡이다”

Uk(정욱)/조은엔터테인먼트 제공
Uk(정욱)/조은엔터테인먼트 제공

Uk는 이번 앨범 전 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감성과 색깔을 가득 담아냈다. 이번 솔로 발매를 하게 된 이유 역시 그간 쌓여왔던 음악에 대한 욕구를 풀고싶어서였다고 한다. 

“그룹 활동하는 것도 물론 내 음악이지만 내가 잘하는 것들을 곡으로 만들어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예전부터 사운드 클라우드, 유튜브에 작업한 곡들을 올리곤 했었다. 작년에 투어를 다녀와서부터 작업을 시작했는데 음악에 대한 욕구를 풀고 싶어서 시작하게 됐다”

지난 싱글 앨범 뮤직비디오에는 같은 그룹 멤버 진홍, 창선이 든든한 지원군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솔로 활동 경험이 있는 기수 형이 가장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멤버들이 응원을 많이 해줬다. 특히 솔로 앨범을 내봤던 기수형이 조언을 많이 해줬다. 혼자 작업하게 되면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 지치게 되니까 관리를 잘하라고 하더라”

이렇듯 항상 함께 했던 멤버들 없이 홀로 준비를 하다 보니 어려움도 많았다고. 

“좋은 노래를 만들려고 하다 보니 무엇이 더 좋은지 판단도 잘 안 서고. 모든 걸 혼자 하려다 보니 잠도 못 자고 체력적으로 가장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반면 그룹 내에서 해보지 못했던 음악 스타일을 다 시도해볼 수 있어서 좋았던 점도 있었다며 웃어 보였다. 

Uk(정욱)/조은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정욱은 첫 솔로에도 불구하고 이번 앨범은 유럽 아이튠즈 차트에 올라 K팝 팬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솔로 뮤지션으로 아직은 시작에 불구하지만 성공적인 솔로 데뷔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 

Uk만의 음악적 색깔이 담긴 앨범 #dawn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터뷰②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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