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웹툰 작가 기안84가 운영하는 ‘주식회사 기안84’의 신입 채용 광고가 눈길을 끈다.
최근 기안84는 주요 포털사이트의 카페에 펜선 어시스트 정규직 채용 공고를 게재했다.
광고에 따르면 신입사원의 연봉은 3천만 원이며, 경력직 사원의 연봉은 3300만 원부터 시작해 협의를 거친다고 쓰여있다. 실수령액은 월 220만원이다.
또 근무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로 점심시간 1시간이 포함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기안네 회사 연봉 생각보다 많이 줘서 놀랐음” “기안84가 주는 신입 연봉이 웬만한 중소기업 연봉보다 훨씬 낫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기안84는 지난해 10월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해 방송 수입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방송 수입은 웹툰 수입의 10분의 1 정도다”라고 고백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또 혼자 살고 계신 어머니를 위해 집을 사드리고 차를 바꿔드리겠다고 약속한 일화를 밝혀 ‘효자84’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었다.
한편 수원대학교에서 조형예술학을 전공한 기안84는 2008년 웹툰 ‘노병가’로 데뷔했다. 이후 ‘복학왕’, ‘구운세상’, ‘체육왕’, ‘패션왕’ 등 여러 작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10월 22일 기안84는 자신의 SNS에 “사무소 차렸습니다”라는 게재했고, 이후 MBC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개업식 모습을 공개해 큰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