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혼성 폴란드 3인방, 색다른 여행기 도전

(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호스트 프셰므스와브의 폴란드 친구 3인방이 공개됐다.

지난 14일 재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74회에서는 폴란드 친구인 사육사 이렉,댄스 선생님 로베르트, ‘핑크 머리’가 포인트인 포토그래퍼 카롤리나가 소개됐다.

그들은 카롤리나의 주도로 한국여행의 동선과 일정을 짠 후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가방을 챙긴 뒤 한국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폴란드 3인방은 한국에 도착해 다소 긴장한 듯하면서 설레는 표정을 지으며 숙소로 이동했다.카롤리나는 숙소 가기 전에 마트에 들러 장을 보고 갈 것을 제안했고 친구들은 카롤리나를 따라 물이나 바나나 등 필요한 물품을 구매했다. 그들은 숙소에 짐을 풀고 첫 목적지인 경복궁으로 향했다.

카롤리나는 여행 전에 “전통적인 건축 양식을 보고 싶다”며 “한국의 역사와 전통 건축에 관심이 많다”고 말하며 전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들은 경복궁 앞에서 사진을 찍고 궁을 둘러보며 “정말 멋있다, 유럽의 양식이랑 완전 다르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폴란드 3인방은 국립민속박물관으로 향했다. 이렉은 “이건 뭐지? 이건 뭐에 쓰는 물건일까?”라고 말하며 박물관의 물건들에 대해 궁금증을 폭발시켰고 해시계를 보고서는 “1800년도에 컴퍼스가 있다는 게 안 믿어져”라고 말하며 상상력으로 물건을 유추해갔다.

이어 그들은 익선동을 찾아 관광에 나섰다. 카롤리나는 “커피가 마시고 싶다”며 카페를 갈 것을 제안했고 폴란드 3인방은 익선동을 둘러보며 카페를 찾았지만 자리가 없어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돌고 돌아 겨우 자리를 잡았지만 찾은 곳은 카페가 아니라 음식점이었고 이렉은 “수수께끼다, 이런 곳에 차나 커피가 없다는 게”라고 말하며 당황했고 카롤리나는 “여기에 커피가 없으면 못 마신다, 일단 음식을 시키자 ”고 제안한 다음 친구들은 신중하게 메뉴를 선정했다.

하지만 그들이 시킨 메뉴는 치킨 수프가 아니라 닭볶음탕이었고 그들은 다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롤리나는 닭볶음탕을 맛보고 나서“혀가 타들어 가는 것 같다”며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짓게 했다.

이어 그들은 본격적으로 익선동 구경에 나섰고 이렉은 “서울 진짜 멋지다, 잘 웃어주고 친절해 진작에 와볼걸 그랬어”라고 말하며 서울여행에 호감을 표했다.

한편 호스트 프셰므는 친구들의 숙소를 깜짝 방문했다.

그들은 프셰므를 보고 반가움을 표했고 프셰므는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프셰므는 친구들에게 족발과 보쌈을 알려주며 한국음식을 소개하면서 폴란드어가 생각이 안 나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프셰므는 폴란드3인방에게 먹는 법을 알려주고 친구들은 “맛있다”며 만족스런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흡족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