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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여자 씨름 김계중 감독 4부, 나주 호빌스 주장이자 에이스 김주연 선수의 발목 부상 “시합 걱정, 훈련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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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간극장’에서 나주 호빌스 여자씨름단과 김계중 감독의 일상이 소개됐다.

21일 KBS1 ‘인간극장’에서는 ‘여자 씨름, 김감독의 한판승’ 4부를 방송했다.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선수 출신에 고등부 지도자였던 김계중(48) 감독은 식당을 운영하다가 2년 전 신생 여자 실업팀의 감독직 제안을 받아 씨름판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15년 동안 남학생만 가르쳐 봤기에 20대 초반 여자 선수들과 함께 하는 합숙 생활과 훈련은 그야말로 불통과 고난의 연속인 모습이다.

다른 실업팀까지 참여하는 동계전지훈련 도중 나주 호빌스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김주연 선수가 발목 부상을 입었다. 설날 대회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 개인으로서도 팀으로서도 큰 손실이다.

김주연 선수의 발목 상태를 본 한의사는 “한 3일 동안은 아예 안 움직여야 (발목이) 빨리 좋아진다. 너무 빨리 움직이기 시작하면 다시 또 염증이 생긴다”며 주의를 요했다.

김주연 선수는 “시합이 걱정이다. 시합할 수 있을까 (걱정이다. 다른 팀) 선수들이 와서 많이 연습해야 하는데 (걱정)”이라고 호소했다.

한의원에 함께 이동한 김계중 감독은 “괜찮겠지?” 하면서 선수를 안심시켰다. 그러면서도 카메라 앞에 홀로 남겨지자 “주연이가 (최근에) 몸 상태가 정말 좋았다. ‘시합 때 괜찮겠다’ 하는 상황에서 다치니까 떠 짜증이 난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김계중 감독은 또 “그런 징크스가 있다. 선수들의 몸 상태가 좋으면 다칠 확률이 높다고 한다. 선수들 몸 상태가 좋으면 ‘너 혹시 다치는 것 아니야?’ 장난으로 말한다. ‘저러다 삐끗하는 것 아니야?’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딱 그렇게 돼 버리더라”라며 아쉬워했다.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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