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국다원 기자) 이소연이 재희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에서는 재희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에게 전화를 거는 이소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희가 방에서 옷을 입고 있다. 방문이 열리고 박정학이 들어왔다. 그는 “프랑스로 가려는 거니?”라고 물었다.
그러자 재희는 “네 이따 저녁 비행기로 가려고요”라며 답했고 박정학은 “그래 배웅을 가고 싶은데 회장님 때문에”라며 말을 이어나갔다.
재희는 “예전에 이 집 떠날 때도 아저씨가 공항까지 데려다주셨잖아요”라며 “괜찮아요 이제 지나씨(조안)가 있잖아요”라고 말했다.
그때 재희의 사고 당시 핸드폰이 울리고 그는 전화를 받았다. 재희가 전화를 받자 이소연은 급한 목소리로 “마풍도씨, 마풍도씨 지금 어디에요?”라고 물었다.
재희는 이소연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네?”라고 말했다.
하지만 대화를 이어 나가지 못한 채 핸드폰이 꺼졌다. 재희는 누군인지 알기 위해 계속해서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끝내 두 사람은 통화를 하지 못했다.
그 모습을 본 박상학은 재희에게 누구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원래 쓰던 핸드폰을 찾았냐고 덧붙였다.
그러자 재희는 “예 저 그만 나가봐야겠어요”라고 말하며 방에서 나갔다.
이소연이 재희에게 전화를 건 사실을 안 박상학이 어떤 행동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용왕님 보우하사’는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다.
매주 오후 7시 15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