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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라 운명아’ 김혜리, 자신 향한 박윤재·서효림 의심에 분노…“너 같은 애가 제일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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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비켜라 운명아’ 김혜리가 자신을 의심하자 분노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비켜라 운명아’에서는 자신을 의심하는 박윤재와 서효림에게 분노하는 김혜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윤재와 서효림은 사무실에 있는 김혜리를 찾아가 “상무님이 그러신 거냐. 우리 염료 상무님이 추천하신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혜리는 “글쎄, 기억이 잘 안 난다”며 모른척했다. 

이어 박윤재, 서효림과 함께 온 팀원은 “상무님이 그러시지 않았냐. 이 염료가 좋겠다고 하지 않으셨냐”고 말했다.

김혜리는 “그런 얘기를 한 것도 같다. 근데 그게 어쨌다는 거지?”라고 말했다.

KBS2 ‘비켜라 운명아’ 방송 캡처
KBS2 ‘비켜라 운명아’ 방송 캡처

이때 서효림이 “베트남 쪽에서 들어오는 염료는 포름 알데히드 검사를 안 한다는 것을 알고 그러신 게 아니냐”며 쏘아붙였다.

이에 김혜리는 “뭐하자는 거냐. 좋은 의도로 추천해 준 것이 잘못이냐. 너희 잘못을 나한테 뒤집어 씌우고 싶은 모양인데 번지수 잘못 찾았다”며 분노했다.

그러자 박윤재는 “추천을 해주신 염료에서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김혜리는 “추천을 해줬으면 조사를 해봤어야지. 조사도 해보지 않고 덜컥 써놓고 왜 내 핑계를 대”라며 화냈다.

이어 “지금 우리 시우 너 때문에 사경을 헤매고 있다. 이제 너희 팀 제품 잘못된 것도 내 탓이야? 네 유괴 사건도 재조사 한다고? 같은 산부인과에서 우리 시우 낳은 게 그렇게 잘못한거야? 내가 네 앞에서 혀라도 깨물고 죽어줄까?”라고 말했다.

그는 “죽더라도 그냥 안 간다. 너 데리고 갈거다. 난 너 같은 애가 정말 싫다. 뭐라도 된 것처럼 잘난 척 하는 것도 싫고 너그러운 척, 대범한 척, 긍정적인 척 하는 것도 싫다. 넌 위선 덩어리다”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한편, KBS2 ‘비켜라 운명아’는 평범한 흙수저 청년과 주변 인물들이 거꾸로 운명의 강을 거슬러 오르며 사랑과 꿈을 찾아 도전장을 내미는 유쾌 통쾌 상쾌 드라마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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