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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김제동’ 공공기관 채용비리 182건 적발, “친인척 면접관, 고위직 자녀 정규직 전환 등”…불이익 지원자에 채용·면접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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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오늘밤 김제동’에서 공공기관 채용비리 182건이 적발된 소식을 전했다.

20일 KBS1 ‘오늘밤 김제동’은 ‘오늘밤 브리핑’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오늘밤 브리핑’ 코너에 출연한 노지민 미디어오늘 기자는 이날 정부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 결과’ 내용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동안 1천 곳이 넘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조사결과로, 발표에 따르면 182건의 채용비리가 적발됐다. 신규 채용비리가 가장 많았고, 정규직 전환에 특혜를 준 정황도 상당수 확인됐다고 한다.

예를 들어, 조카의 지원 사실을 알고 친인척이 면접관으로 참여한 경우가 있었고, 고위직의 자녀를 채용시험 없이 선발 후 정규직으로 전환해 준 사례 또한 적발됐다.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추진단은 이번 조사에 따라 수사나 징계가 필요한 임직원의 경우에는 바로 업무에서 배재하고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불이익을 부당하게 받은 지원자의 경우에는 보완을 해주려는 대책 또한 발표했다. 최종면접 단계에서 피해를 입었다면 채용을 하고, 필기시험 단계에서 불이익을 당했다면 면접 기회를 주는 식이다.

노지민 기자는 “앞으로 (채용)비리를 저지른 사람을 어떻게 엄벌을 할지, 피해자를 구제하는 대책이 확실히 마련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제동은 “무엇보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누가 공부해서 누가 시험치려고 하겠는가”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KBS1 시사 토크쇼 ‘오늘밤 김제동’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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