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20일 영화 ‘증인’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제5회 롯데 시나리오 공모대전 대상 수상작의 탄탄한 시나리오와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 이한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의 조합,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정우성, 김향기의 따스한 시너지로 호평을 이끌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증인’은 점유율 28.8%, 누적 관객수 947,831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 1400만 명을 돌파한 ‘극한직업’은 박스오피스 순위 2위로 뒤를 이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20일 ‘극한직업’은 점유율 32.1% 누적 관객수 14,764,931명을 기록했다.
이어 3위는 5일 개봉한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이 이름을 올렸다. ‘알리타: 배틀 엔젤’은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점유율 10.0%, 누적 관객수 1,777,892명으로 3위를 장식했다.
이어 4위는 영화 ‘해피 데스데이 2 유’가, 5위는 ‘기묘한 가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