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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장광, 부부싸움 후 김희철 방문 "자고갈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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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장광이 부부싸움 후 김희철의 집을 방문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16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오연서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어 김희철의 일상이 공개됐다. 김희철은 지상렬, 장광과 하루를 함께 했다. 주꾸미볶음이 맛있게 만들어졌고 곧 한 명의 손님이 더왔다. '쌍칼 형님'이 공식 애칭인 박준규.

이들은 부부 싸움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지상렬은 "오늘은 (장광) 형님이 안 들어가시는 거죠. 그냥"하고 말했다. 이에 박준규는 "아냐. 그럼 더 화나"라고 만류했다. "한번 그냥 이유가 뭐냐고 물어봐. 대화를 해보라는 거지"라고 박준규는 말했고, 지상렬은 "만약에 할 얘기 없어! 이러면 어떡해"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준규는 웃으며 "그럼 또 나와"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장광도 웃으면서 어이없어했고, 김희철의 반려견을 품에 안았다. 아내 말은 잘 듣는다는 박준규는 "근데 설거지를 그렇게 했다가 그렇게까지 화냈다는 건 분명 이유가 있을 거야. 아마 다른 이유가 있을 확률이 높아"라고 말했다.

지상렬은 "제가 미자한테도 들었는데 아빠는 오직 '집'이래요"라고 말했다. 박준규는 "그래서 그래. 요즘 여자들 남편이 집에만 있으면 싫어해"라고 말했다. 장광은 이에 "그러면 나 여기서 자고 가야겠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집 주인 김희철이 살짝 당황한 듯 눈알을 굴렸다.

박준규는 "그런데 내가 볼 때는 이 형님이 잔소리를 하시나봐"라고 말했고 장광은 "아냐, 내가 무슨 잔소리를 해"라고 답했다. 이에 박준규는 "이런 식으로 하나봐. 그러니까 더 짜증나지. 궁시렁, 궁시렁"하고 말해 또 다시 웃음을 자아냈다. "밤생촬영에도 아무 말씀 없으셔. 근데 나는 맨날 투덜대잖아. 그럼 스태프들이 장광 선생님은 가만히 있다고 한단 말야. 알고보면 이 형 나한테 투덜댄다"고 박준규는 말했고 이에 스튜디오의 출연진들이 '빵' 터졌다.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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