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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낙태 폭로’ 류지혜, “전 남친 이영호 잘못없다…마이크 켜진줄 몰랐다 BJ 남순 미안”…공식사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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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전 남자친구 프로게이머 출신 이영호와의 과거 관계를 폭로한 레이싱모델 출신 류지혜가 이영호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류지혜는 아프리카TV BJ남순 방송에서 “과거 낙태를 했다. 이영호 때문에. 안억울하겠어?”라고 폭로했다. 

이에 전 남자친구 이영호는 자신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8년 전 만났던 건 맞다. 류지혜가 어느날 아이를 지우고 왔다고 하더라.  더이상 들은게 없다. 사과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다”라고 맞섰다.

류지혜는 다시 개인방송을 통해 “고소하라 해라. 맞는 말이니까”라며 “(이영호와) 같이 간 산부인과, 카톡 캡처가 있다. 서로 잘 되고자 지웠다. 좋아했다. 사랑한 게 다”라고 반박했다. 또 이영호가 1년 전 정말 자신의 애가 맞냐고 물어봤다고 주장했다. 

류지혜 인스타그램
류지혜 인스타그램

이후 인스타그램에 “난 이제 죽어 고마웠어”라며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우려를 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논현1동의 집에서 류지혜를 발견했다. 건강상의 문제점은 보이지 않았지만, 수면제를 먹었다고 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하루 뒤 류지혜는 만취상태에서 한 실수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낙태는 스스로 결정한 거였으며 이영호는 잘못이 없다는 내용이다. 

하루종일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류지혜의 과거 낙태 폭로는 사과문으로 잠잠해지는 듯 하나 누리꾼들은 “술먹고 그냥 실수야 하면 끝나나”, “이제와서 사과만 하면 다냐”라며 비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류지혜는 2008년 열아홉 살에 80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연소 레이싱모델로 발탁됐다. 2016년까지 레이싱 모델로 활동한 후 아프리카TV BJ로 전향했다.

이영호는 2007년 KTF 매직엔스 입단해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다. 2008년 15세 때 박카스 스타리그에서 최연소 개인 리그 우승 기록을 세웠다. 2015년 성적 부진과 손목 부상 등을 이유로 은퇴했다. 구독자 20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다.

이하 류지혜 입장문 전문.

저 성형했어요
저 이혼도 한 집이고
지금은 아니지만
힘들게 아빠 없이 자라서
매일 시장에서 사람들 정 느끼며
트로르가 위로가 되는 어린 에가
커서는 모델이 되겠다네요
돈도 없는데 무슨 모델이냐
4회의 대회을 나가서 보여드렸고
꿈도 이루고 다 끝난 줄 알았는데
저는 남자친구도 있었어요 오래사귄
너구리 그리고 헤어졌어요 이 일을 선택하고
그리고 서울에서 처음 누군가에게 빈했어요

그게 그 남자이구요 19,22살 3살 차이 견디면 되지
잘 내조하고 잘 살자 팔 다 칠때도 재활할때도
이겼거나 지거나 좋은 친구였어요
갓이라 불렀고 서로 여신이라고 하라며
유치한 사랑놀이도 했구요

근데 왜 헤어졌냐구요

남여 간의 성격 지치고 트러블이 생기고
가고자 하는 방향이 달랐고
전 또 인기 많잖아요 바로 다른 남자친구 사겼습니다
그전에도 그분이 상처준 적 있지만
잠시 싸우고 헤어지고 그럴때라
그여자분이 몰라서 싸운 적도 있고 이런 상황들요 에?

제가 혼자가서 배려라고 생각했어요
제친구 제 언니들 산부인과 의사님만 이제는 다 아시겠죠

그리고 나이를 먹으니 더 생각이 나더라구요
미안하기도 하고 애기들보며 생각도 나고

제가 죄인입니다 죄송합니다
그런데요 여러분 저를 보고 ㅉㅉ 이 아니라
이런 사람도 이럴 수 있구나 편견 없이 봐주시면 안될까요
새아빠 성희롱 이혼 가난 외로움 결핍이 있던 아이가

여러분들의 사랑 받으면서 제 스스로 만족하며 사는 거라고.. 죽으려고 한건 댓글을 보다가 걔 얘도 아니고
증거 대봐 꽃뱀넌 걔 애 인거 증명해봐
이런 이야기들 이였어
저 제 돈주고 했고 꽃배 소리 들을
사이즈도 공사 농사도
안 칩니다
제 집주소를 아는 친구가
외국에서 신고한거에요

제가 정말 죽길 바란다면 말하지 않았겠지만
저는 제가 죽을때도 이거 하고 죽을테니
숨쉰채 발견 이런 말 저는 어제 사경을 해맸으니 제 탓입니다 모든 건 근데 이런 사건으로 이런 일로 말못하는 여성분들이나 남성분들 자길를 이해 하려면 자기의 그런점도 이해해야 하고 용사해야 한데요

전 이번일러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렸지만
후회하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영호가 잘못한건 없어요 낙태는 저 혼자 한일이에요
앞으로 친구로 잘 지내고 살겁니다
애기는 많이 안 컸지만 그래도 저의 애기
매일 물 떠놓고 어딜가든 고마워 미안해 속으로 다짐하고 외요


팬분들께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마이크 켜진 줄 몰랐어
남순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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