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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황치열-이기광, 리액션 배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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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 황치열과 이기광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과 리액션을 뽐냈다.

지난 18일 재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황치열과 이기광이 출연해 냉장고 공개와 동시에 성공하기까지의 스토리를 들려줬다.

황치열은 처음 서울에 상경했을때 곰팡이 핀 반지하에서 살면서 고기가 먹고 싶어 돼지고기 기름과 비슷할 것 같다는 생각에 식용유를 조금 덜어 먹었었다는 이야기를 꺼내며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이어 이기광 역시 반지하에서 멤버들과 합숙했던 스토리를 풀어 놓았다.

이기광은 남자8명이 방 하나에서 생활하면서 세 명이 샤워기 하나로 샤워했던 이야기를 하며 이를 듣던 황치열은 “제 고생은 고생도 아니었다, 저는 배부른 소리였다”며 유쾌한 농담을 던져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황치열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황치열의 냉장고에서 배달음식과 남은 김치가 나오면서 “어렸을 때 김치를 갱시기로 많이 먹었다, 갱시기 다 아시지 않냐”고 물어보며 모르는 패널드르이 반응에 깜짝 사투리 강의가 시작됐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이어 황치열은 오그락지를 소개했는데 MC와 패널들은 오그락지 역시 몰라 단체 혼란에 빠지는 순간이 찾아왔다. 황치열은 “표준어로 아마 무말랭이 무침인 것 같다”며 서로가 신기해하는 재밌는 상황이 펼쳐졌다.

뒤이어 황치열이 바란 ‘억수로 구미가 당기는 집밥 해주이소’의 주제로 펼쳐진 정호영 셰프와 김풍 작가의 요리 대결에서 정호영 셰프의 요리를 먼저 시식했다.정호영 셰프는 ‘집밥 먹고 치얼 업’이라는 타이틀로 15분만에 돌솥밥과 갱시기, 반건조 오징어무침을 선보였고 횡치열은 3단 감탄사를 내뱉으며 “이것만 있어도 밥 2공기는 먹겠다, 반지하 살때의 맛이 생각난다”고 평했다.

이어 ’매일 먹는 소고기가 아닌 요리’라는 타이틀로 레이먼킴과 이연복 셰프의 대결이 펼쳐졌고 레이먼킴은 ‘스테이크 맛있소’라는 주제로 소고기스테이크를 선보였다. 황치열은 박수를 치며“언블리버블, 기가 막히다”며 사투리 같은 영어로 현장을 폭소케 만들며 ‘리액션의 神’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반면 이기광은 본인의 시식 차례가 다가오자 이기광은 리액션에 부담을 느끼는 듯한 표정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기광은 소고기 요리를 먹고 나서 돌고래 소리를 내며 감탄사를 연발했고 뿌듯한 반응을 보이며 방송이 마무리됐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며 이기광의 냉장고 편은 다음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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