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오늘은 큰 추위 없이 포근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만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전국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어제는 눈 때문에 말썽이었는데, 이제 공기가 다시 탁해지고 있다. 이에 오늘도 황사용 마스크 꼭 챙겨야하겠다.
아직은 전국의 대기 질이 비교적 양호하지만 낮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매우 나쁨’까지 오르겠다.
호흡기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겠다. 오늘 아침 전국에 다소 구름이 많은 모습이다.
오늘 아침까지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전북 동부에는 1cm 안팎의 눈이 조금 내리겠다,
오후부터는 하늘이 차차 개겠다. 오늘 아침 큰 추위는 없다.
서울의 기온이 0.5도, 광주 1.5도, 부산 2.1도로 어제보다 2~3도가량 높다.
낮 동안에는 기온이 더 올라 포근하겠다. 서울 5도, 대전 8도, 대구 6도로 어제보다 2~4도가량 높겠다.
주말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며 초봄 날씨를 보이겠다,
당분간 뚜렷한 눈비 소식이 없어서 미세먼지가 길게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내일도 전국의 공기가 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늘 수도권에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시행된다.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는 19일 5시를 기해 예비저감조치 발령 기준이 충족돼 오는 2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조치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서울, 인천과 경기도(연천·가평·양평 제외) 지역이다. 이에 따라 대상 지역의 7천408개 행정·공공기관 임직원 52만7천 명은 차량 2부제를 의무적으로 적용받는다. 20일은 짝숫날이므로 차량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