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마이크로닷 측과 합의를 한 연대보증 피해자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피해자는 “1월 9일 해외전화가 왔다. 재호(마이크로닷) 아빠였다. 21년만에 목소리를 들으니까 멍하더라. 말도 안나오고 가슴이 먹먹했다”고 말했다.
이어 “4시간 정도 통화를 했다. 아이들만 생각하면 죽고 싶다고 하더라. 본인이 자식 앞길을 막았으니 저도 만약 내자식이 나의 잘못으로 인해 가진 모든 것을 버려야한다면 그건 아닌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난 당신은 용서할 수 없지만 그렇지만 재호(마이크로닷)를 아닌 것 같다. 재호(마이크로닷)를 봐서 합의해주겠다고 말했다. 곧 한국에 들어온다고 했다. 경찰서에가서 조사받고 법적 책임 질 것은 진다고 약속했다. 아주 가까운 시일 내에 들어올 것 같다”고 말했다.
SBS ‘본격연예 한밤’은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19 21:1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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