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SBS ‘빅이슈’ 한예슬과 심은진이 많은 취재진 앞에서 극과 극의 기자회견을 여는 모습이 포착됐다.
19일 SBS ‘빅이슈’ 측은 한예슬과 심은진이 극과 극 표정을 드리운 채 기자회견에 나선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극 중 블랙 정장을 맞춰 입은 기자 지수현(한예슬)과 여배우 오채린(심은진)이 수많은 취재진 앞에 앉아있는 장면. 담담한 표정의 지수현과 달리 오채린은 억울한 표정으로 문서를 읽어 내려가다 결국 감정이 격해진 듯 눈물을 흘린다. 더욱이 매니저에게 귓속말을 듣고 충격을 받은 듯 기절하고 마는 것.
이에 놀란 지수현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두 사람이 어떤 사건에 맞닥뜨렸는지에 대해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촬영에는 실제 스캔들 기자회견장을 연출하기 위해 약 40여명에 달하는 카메오 배우가 동원됐다. 하지만 촬영에 들어가자 두 사람은 각기 다른 감정에 몰입하며 한예슬은 침착하게 기자회견을 이끌어가는 지수현을 심은진은 억울함을 호소하던 중 충격에 휩싸이는 오채린의 감정을 표현해냈다.
제작진 측은 “이 장면은 극 중 지수현이 파파라치 세계에서 권력자가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는 장면”이라며 “한예슬과 심은진의 열연으로 혼돈스러운 취재 현장 의 모습이 완벽하게 그려졌다”고 전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빅이슈’는 ‘황후의 품격’ 후속으로 3월 6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