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유표 기자) ’가거도’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가거도는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에 딸린 섬으로 목포에서 직선거리로 145km, 뱃길로는 233km, 흑산도에서 동지나해를 향해 남서쪽으로 82km 떨어져 있는 섬이다.
대한민국에서 남쪽 끝은 마라도, 동쪽 끝은 독도, 서쪽 끝은 바로 가거도이다. 가거도는 망망대해에 점 하나로 떠 있는 고도이다.
국토의 최 남서단에 있다. 쾌속선으로 쉬지 않고 달려도 4시간 30분은 족히 걸린다.
너무 먼 곳에 위치한 덕분에 6. 25 한국전쟁도 소식으로만 듣고 지나갔다는 일화가 있다.
동경 125°07′, 북위 34°04′에 위치한다.
면적 9.09km2, 해안선 길이 22km, 산 높이 639m, 연평균 기온 14.1℃, 강수량 1,172mm, 인구는 359가구, 540명(2013년 기준)이다.
특산물은 후박나무(한약재), 흑염소(방목), 가거도에서만 잡힌다는 뿔소라와 낚시로 잡는 돔, 농어, 멸치, 전복, 해삼, 돌김, 돌미역 등이다.
정부의 섬 주민 운임 지원사업은 2000년 3월부터 시행되었다.
섬 주민은 뱃삯이 5,000원 이상이면, 주민은 5,000원만 내고 나머지는 정부가 부담 해주는 제도이다.
가거도 주민의 경우, 편도 61,000원 중 5,000원만 내면 목포항까지 갈 수 있다.
가거도가 오늘날 이름을 알리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이곳을 찾는 낚시꾼들 덕분이다.
가거도는 섬 전체가 포인트라는 말이 있듯이 해마다 1만여 명에 달하는 낚시꾼들이 가거도를 찾는다.
이들에게 가거도는 전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낚시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