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멀티미디어 콘텐츠 업체 CJ ENM이 보유 중인 게임 제작사 넷마블 지분(21.95%)을 매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요동쳤다.
CJ ENM은 19일 코스닥 시장서 전일 대비 2.89% 상승한 227,900원에 장마감했다.
장중 한 때 235,000원까지 치솟으며 최근 3개월간 최고가를 경신했던 이들은 매각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 소식에 상승 폭이 줄어들면서 장을 마감하게 됐다.
반면 넷마블은 지분 매각설 때문에 주가가 휘청였다.
19일 코스피 시장서 넷마블은 전일 대비 2.09% 하락한 117,000원에 장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근소하게 상승세를 보이던 이들은 지분 매각설이 등장함과 동시에 108,000원까지 하락했다.
다만 매각설이 ‘설’에 그치면서 주가가 나름대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장을 마감했다.
CJ ENM은 1994년 설립돼 1999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2017년 매출액은 무려 2조 2,600억 679만원이다.
넷마블은 2011년 설립돼 2017년 코스피에 상장됐다.
2017년 매출액은 2조 4,247억 5,504만원이며, 이들의 지분은 방준혁 넷마블 의장과 CJ ENM, 텐센트, 엔씨소프트, 국민연금 등이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