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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하시 쥬리, 에버글로우 김시현 데뷔 축하…‘나에게 처음 생긴 일본 친구는 쥬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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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19일 타카하시 쥬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시현의 데뷔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게재했다.
 
그의 데뷔를 축하하면서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에요’라고 한글 메시지를 남긴 것이 인상적이다. 이 메시지와 더불어 ‘프로듀스48’ 시절 함께 찍힌 사진, 그리고 김시현의 에버글로우 티저 영상을 함께 게재해 눈길을 끈다.
 
타카하시 쥬리와 김시현은 엠넷 ‘프로듀스48’에서 함께 데뷔의 꿈을 꾼 연습생들이다. 특히 이 두 사람은 그룹배틀평가 ‘단발머리’ 경연 당시 같은 팀으로서 무대에 선 바 있다.

 

같은 꿈을 꾸던 두 사람은 11화 3차 순위발표식을 끝으로 헤어지게 됐는데(쥬리는 생방송 진출, 김시현은 3차 순발식 탈락) 순발식 종료 후 김시현이 쥬리에게 한 “나에게 처음 생긴 일본 친구는 쥬리야”라는 멘트는 아직도 프듀 시청자들 사이에서 회자가 되고 있다.

타카하시 쥬리 인스타그램

 
김시현이 속한 에버글로우는 ‘EVER’ 언제나, 항상 ‘GLOW’ 빛나다의 합성어로 “태양의 빛이 비추는 날과 비추지 않는 밤이 생기듯이 EVERGLOW는 빛과 그림자 모두 우리만의 시간으로 만들겠다”는 신인 그룹의 강인한 의지와 에너지가 담겨있다.

타카하시 쥬리 인스타그램

 

이에 ‘프로듀스 48’ 방송 당시 독보적인 비주얼과 안정적인 보컬, 압도적인 퍼포먼스 실력으로 가장 집중을 받았던 김시현과 비주얼 1등 왕이런의 데뷔팀 합류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타카하시 쥬리 인스타그램

 
EVERGLOW의 로고 속 ‘E’는 시그마로 널리 쓰이는 더하기의 기호로 멤버를 의미, ‘g’는 델타 value의 문자로 멤버들의 변화를 의미한다. 이는 각기 다른 멤버들의 매력이 하나가 돼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음악적 다양성을 추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엠넷 ‘프로듀스48’ 방송 캡처

 

초대형 신인 걸그룹 탄생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의 첫 걸그룹 에버글로우가 2019년을 대표하는 신인 걸그룹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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