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라디오스타’ 신성우가 갱년기 토크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뮤지컬 ‘잭더리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신성우, 엄기준, 강성진, 이건명이 출연했다.
신성우는 최근 ‘잭더리퍼’에 출연 배우일 뿐 아니라 직접 연출을 맡아 큰 화제를 모았다.
신성우는 “오늘 (헤어)샵에 갔더니 원형탈모가 생겼더라”며 뮤지컬 연출의 애로사항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또한 지난주 단기 요양 후 에너지를 회복하고 복귀를 한 MC 김구라와 함께 자연스럽게 갱년기에 대한 토크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신성우는 3년 전 16세 연하 아내와 결혼 후 최근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한 뒤 달라진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들이 자신에게 첫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던 얘기를 마치 폭풍 오열하 듯 재연해 모두를 웃게 했다.
또한 신성우는 뮤지컬 현장에서 자신에게 딱 걸린 커플들에 대해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최근 ‘스카이 캐슬’에서 김주영으로 변신한 배우 김서형의 사진을 보고 뜬금없이 삭발을 언급한 것에 대해 ‘노안’이 왔다고 진실을 털어놓았다.
이어 지난 2010년 종영한 MBC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 속 김혜수와의 키스신에 대해 언급하며 “드라마의 연령 등급을 정하지 않았을 때 키스신을 먼저 촬영했다. 감독님한테 ‘어디까지 가야되냐’고 하니 ‘갈때까지 가봐’라고 하시더라. 김혜수씨한테도 이야기를 하니 ‘가보시죠’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신성우는 지난 2016년 부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하나 두고 있다.
신성우의 나이는 1967년생으로 올해 52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