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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필 ‘12첼리스트’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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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수아 기자) 첼로 앙상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2첼리스트(The 12 Cellists of the Berlin Philharmonic Orchestra)가 오는 7월 1일 ~ 4일 간에 걸쳐 한국 팬들을 찾는다. 2년만에 내한하는 이들은 사람의 목소리와 가장 흡사하다는 첼로의 12대의 아름다우면서도 깊은 현의 하모니로 클래식 팬들을 넘어 많은 대중들의 가슴을 깊게 자극할 예정이다.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의 첼리스트로 구성된 12첼리스트의 연주력은 단연 이 시대 최고라고 인정받고 있다. 이미 12첼리스트는 43년의 역사가 넘는 시간 동안 유럽과 아시아 등지에서 독특하고 뛰어난 앙상블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격조 높은 크로스오버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12첼리스트는 그 동안의 내한공연에서 클래식은 물론, 대중들에게 익숙한 영화 음악, 샹송, 탱고, 현대 음악에까지 그 들의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도 고전과 현대, 그리고 대중들의 마음을 녹일 수 있는 아름다운 곡들로 진지하고 그윽한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12 첼리스트 / Stephan Röhl
12 첼리스트 / Stephan Röhl

베를린 필 12첼리스트는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Herbert von Karajan)이 베를린 필의 포디엄을 지키고 있던 시절인 1972년, 당시 첼로파트의 단원인 루돌프 바인즈하이머(Rudolf Weinsheimer)의 착안에서 시작되었다. 율리우스 클렌겔(Julius Klengel)의 ‘12대의 첼로를 위한 찬가’를 녹음하기 위해 모였던 것이 바로 ‘12 첼리스트’의 실질적인 시작이 되어 활동하게 되었다. 1974년 수 많은 관객이 운집한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의 연주 뒤 카라얀을 비롯한 청중으로부터 인정받게 되었으며, 이후 12첼리스트들은 정기적으로 연주를 진행해 왔다.
 
또한 16세기의 음악부터 현대 팝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높은 예술성을 가지고 재해석한 그들의 연주색채에 대해 일찍이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자이퉁(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 같은 매체는 "첼로 연주의 전통적 통념을 모두 뛰어넘는 그것"이라 평하며 대중 뿐만 아니라 언론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이번 내한 공연은 7월 1일(화)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을 시작으로 7월 2일(수) 수원 경기도문화의 전당, 7월 4일(금) 부산 KBS홀에서 펼쳐지며, 5월 9일부터 5월 18일까지 10일간 30% 조기예매 할인으로 얼리버드 티켓예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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