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가수 주현미가 남편 前기타리스트 임동신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해 다시금 주목받았다.
과거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는 주현미의 두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주현미의 남편 임동신씨는 조용필 밴드 위대한 탄생의 전(前) 기타리스트로 유망한 뮤지션이었다.
기타리스트와 가수였던 두 사람은 같은 업계에 몸담으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주현미는 “당시 남편이랑 해외 공연을 같이 갔다 와서 연락하고, 둘 다 그때는 밤업소에서도 공연했었다. 자연스럽게 심야에 데이트 했다”고 말하며 두 사람의 연애 사실이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1988년 남편과 화촉을 올린 주현미는 결혼 30년 동안 단 한 번도 남편과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 바람에 이혼 루머에 휩쓸릴 정도였다.
주현미는 그동안 남편이 방송에 출연하지 않았던 이유를 남편의 방송 울렁증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현미의 네 가족이 모두 음악의 길을 걷고 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그룹 투아의 멤버로 활동 중인 아들 임준혁과 싱어송라이터 딸 임수연에 대한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주현미의 애틋한 모성이 그려졌다.
주현미는 1961년생으로 올해 나이 59세다.
주현미는 오는 23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리는 ‘2019 주현미 콘서트 - 수원’과 3월 30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리는 ‘2019 주현미 콘서트 - 창원’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