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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스병’ 증상 뭐길래?… ‘최준희-셀레나 고메즈도 앓아-얼굴 붓고 미용적인 부분 스트레스 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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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유표 기자) ‘루프스병’ 증상이 관심을 끌고 있다.

루프스병은 흔히 전신성 홍반성 루프스 혹은 전신성 홍반성 낭창를 줄여서 부르기도 한다.

픽사베이
픽사베이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피부 점막 증상, 근 골격계 증상, 신장 증상, 뇌신경 증상 등이 있으며 20대에서 30대 사이의 젊은 여성 층에서 잘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질환의 이름은 늑대를 의미하는 라틴어(lupus)에 기원을 두고 있다.

늑대에 의하여 물리거나 긁힌 자국과 비슷한 피부발진이 얼굴에 나타나기 때문에 ‘루프스’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증상으로는 피부 점막 증상이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80~90%의 환자에게서 이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뺨의 발진과 원판성 발진, 구강 궤양등으로 볼 수 있다.

얼굴에 생긴 발진이 염증으로 인하여 빨갛게 보인다는 것이 알려진 후 ‘홍반성 루프스’라고 부르다가, 피부이외의 다른 장기에도 염증이 발생한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전신성 홍반성 루프스’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어려운데, 전신성 자가면역질환의 대표적인 병으로 항핵항체 또는 항 DNA항체의 존재를 특징으로 하는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이다.

이 병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인체 외부로부터 지키는 면역계의 이상으로 면역계가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현상이 특징적이다. 

사망까지 이르는 무서운 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조기 진단을 받아 제대로 관리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가족력이 있다면 조기 진단을 통해 예방하고 고열, 홍반, 사지 통증이 한달 넘게 계속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몸에 존재하는 면역세포는 외부의 침입을 대비하기 위해 존재하며 놀라울 정도로 잘 조직된 명령체계 안에서 활동하여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방어한다.

하지만 어떤 유전적 요인이나 바이러스 감염과 같은 환경적 요인에 의하여 일부 면역세포가 조직체계를 벗어나면 정상적인 명령을 듣지 않고 자신의 장기나 세포를 공격하여 염증반응을 일으키는데, 이를 자가면역질환이라고 한다.

자가면역성 갑상선염과 같이 공격목표가 한 장기에 국한되는 경우도 있지만 전신성 홍반성 루프스는 피부, 관절, 폐 및 늑막, 심장 및 심낭, 신장,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혈관, 뇌 등 여러 장기를 침범하므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적절한 치료방법을 이용하면 80~90% 환자는 정상 생활을 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할리우드 배우 셀레나 고메즈도 이 병을 앓았다고 고백해 화제가 됐다.

최근 최진실씨의 딸 최준희 양도 이 병을 앓고 있다고 유튜브에서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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