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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노래 듣자마자 태민이 사죄한 하키 ‘꿈꾸는 소년’ …전체가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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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놀라운 토요일’ 에 하키의 ‘꿈꾸는 소년’ 노래가 문제로 출제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태민이 선택한 노래 하키의 ‘꿈꾸는 소년’이 문제로 출제돼 모두를 멘붕에 빠뜨렸다.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캡쳐

하키 노래를 선택한 태민은 “놀토도 이제 바뀌어야지”라며 자신있게 말했다.

하지만 노래를 듣고 난 후 놀토를 위해 만든 노래라며 태민은 바로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동현은 오답으로 “돌고돌아 이세들아”라고 해 태민을 빵 터뜨리게 했다.

또한 MC 붐은 “녹음실이 많이 추워서 하키씨가 입김 창법으로 불렀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태민이 선택한 하키의 ‘꿈꾸는 소년’은 2004년 발표된 곡으로 난이도 최상을 자랑했다.

다음은 하키의 ‘꿈꾸는 소년’ 가사다.

마치 오래 전부터 널 안 것만 같이
멀리 멀리 있어도 알아볼 수 있는
비누 방울처럼 가벼운 발걸음은 늘
나를 설레게 만들었었지
이젠 늦었다는 걸 너도 잘 알잖아
얼굴이 빨개져도 날 내버려 둬
햇살을 받아 두근거린 유리알처럼
너무 반짝이는 날들이었지

머릿결을 가득 채운 너의 향기로
아침을 깨우는 차가운 바람이 좋아

무지개를 본 듯한 기쁜 표정으로
무슨 말을 하고픈 건지 궁금해져
알 수 없을만큼 깊은 까만 눈동자는
나를 초조하게 만들었었지
나를 두고 앞서 걷지는 않을거지?

커다랗고 다정한 손을 잡게 해 줘
언제나 너 하나뿐이라는 것

봄볕은 요술쟁이처럼 마법의 가루로

널 더욱 눈부시게 만든 것 같아

tvN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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