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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반장’ 성범죄자 우편 고지제도와 엄마의 눈썰미가 초등생 납치범 잡았다

  • 진병훈 기자
  • 승인 2019.02.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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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훈 기자] 성범죄로 복역한 전력이 있는 40대 남성이 초등학생 여자아이를 강제로 데려가려다 인근 주민의 신고로 붙잡혔다.

주민은 성범죄자 신상이 담긴 우편물을 기억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다.

주민의 눈썰미로 막을 수 있었던 초등학생 납치 미수 사건을 18일 ‘사건반장’에서 살펴봤다.

사건은 지난 14일 전남 강진에서 발생했다. 10세 여자아이가 학원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40대 남성이 접근해 부모님 친구인 척 연기하며 데려가려고 시도했다.

아이가 따라가지 않자 손을 붙잡고 끌고 가려고 했던 장면을 목격한 인근 주민은 성범죄자 신상정보 고지서를 확인했던 기억까지 떠올리고 즉시 신고했다.

인근 주민의 눈썰미가 작용했던 계기는 바로 성범죄자 우편 고지제도 덕분이었다.

성범죄자 우편 고지제도는 법원이 신상정보 공개명령을 내린 성범죄자의 사진과 거주지 주소를 그가 사는 지역 주민과 어린이집 등에 알리는 제도다.

신고한 인근 주민도 초등학생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자격으로 이러한 신상정보 고지서를 받을 수 있었다.

경찰은 우편물에서 봤던 남성을 기억하고 신고한 주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신고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초등학생을 납치하려고 했던 40대 남성은 출소 한 달 만에 이러한 범죄를 또 저질렀던 것이며 이미 재판까지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반장’은 매주 평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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