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월’에 출연한 경첨(징톈), ‘콩 : 스컬 아일랜드’-‘퍼시픽 림 : 업라이징’에도 출연해 눈길…“그의 나이와 주요 출연작은?”

(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그레이트 월’에 출연한 배우 경첨(징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88년생으로 만 31세가 되는 경첨은 섬서성 시안 출신으로, 중국의 유명 연기대학인 베이징 영화학원을 졸업했다.

2007년 EP 앨범 ‘당신은 누구십니까(你是谁)’를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으며, 2008년부터는 배우로서도 활동 중이다.

2009년 드라마 ‘한 여자의 서사시’에 출연하면서 주목받은 그는 2011년 영화 ‘손자대전’으로 눈도장을 찍는다.

이후 ‘도성풍운’, ‘대옥아전기’, ‘대당영요’ 등의 작품서 활약한 그는 2016년 개봉한 영화 ‘그레이트 월’에 출연하면서 할리우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2017년에는 ‘콩 : 스컬 아일랜드’, 2018년에는 ‘퍼시픽 림 : 업라이징’에도 출연하면서 꾸준히 할리우드 무대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연기에 대한 비판이 존재한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데다가 이마저도 서툴러 대사처리가 어색하며, 표정 연기 또한 어색하다는 평가가 많다.

때문에 블록버스터 작품에 출연하더라도 비중이 그리 크진 않다.

더불어 그의 출연작이 모두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舊 레전더리 픽처스)서 제작한 영화들인데,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는 2016년 35억 달러의 금액으로 완다 그룹에 인수된 상태.

어떻게든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노리고 그를 캐스팅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짙어지는 이유다.

경첨은 ‘퍼시픽 림 : 업라이징’ 이후 출연이 결정된 작품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