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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썬키스패밀리’ 윤보라,  첫 스크린 데뷔 “역할 위해 화장기 없이 연기”

  • 김현서 기자
  • 승인 2019.02.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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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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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 기자] ‘썬키스패밀리’ 윤보라가 경주 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썬키스패밀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보고회에는 박희순, 진경, 황우슬혜, 윤보라, 이고은, 정상훈, 김지혜 감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썬키스패밀리’는 매일 사랑하고 영원히 사랑하고 싶었던 ‘로맨틱 가족’에게 닥친 최대의 위기, 가족의 행복을 찾기 위한 막내딸 진해의 대단한 작전을 그리고 있다.

윤보라/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첫 스크린 데뷔작으로 ‘썬키스패밀리’를 채택한 윤보라. 그의 키워드는 ‘누가나를여자로봐, 사랑이어려워, 까칠’이었다. 

걸그룹 출신인 그는 “경주는 피치 못 할 문제때문에 사랑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문제가 경주에겐 굉장히 큰 고민거리. 그래서 사랑이 어렵다고 하고 ‘누가 나를 여자로 봐’라고 생각한다. 사랑이 없어보이지만 소소하게 가족들의 사랑이 있다”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에 박희순은 스크린에 떠있는 화장기 없는 윤보라의 모습을 가리키며 “씨스탄지 지금 알았다. 저런 모습만 봤다”고 웃음 지었다.

윤보라는 “경주 역을 위해 정말 내추럴하고 화장을 베이스만 했다. 아예 안하고 머리고 그냥 질끈 묶고 했다. 화려함을 다 덜어냈다. 창피하다고 느껴지기 보다 그 모습 자체가 경주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경주를 짝사랑 중인 양사장 역을 맡은 정상훈의 키워드가 공개됐다.

‘행위예술’ 키워드에 대해 그는 “저희 감독님께 제안을 받았을때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하고 싶냐는 질문에 행위예술을 하고 싶다고 했다. 특히 마임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때는 캐스팅 되야하니까 손가락 마임을 하겠다고 말했다”고 입을 열었다.

정상훈은 “근데 진짜 대본에 들어가있었다. (양사장은) 바를 운영하는데 낮에는 한두시간 행위예술을 하고 있는 캐릭터다. 그걸 진해가 보고 교감이 오간다. 또 보라씨는 내가 짝사랑하는 역”이라고 이야기했다.

정상훈/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윤보라를 향해 “(캐릭터에) 너무 푹 빠지신거 아닌가 싶었다”고 말한 그는 “테이블 위에서 손가락 마임을 한다. 감독님이 예쁘게 포장해줘서 멀리서 3자의 눈빛으로 볼 때 정상적이지 않은 캐릭터다. 감독님이 순정남을 표현하기 위해서 코미디를 쫙 짜냈다. 어색함이 있었는데 그걸 감독님이 되게 좋아하셨다. 연기하면서도 이게 맞나 싶었다”고 전했다.

원래 마임을 했는지 묻자 정상훈은 “원래 좋아했다. 문열기, 사다리타기 등 할 수 있다”며 즉석에서 마임을 선보였다. 

정상훈에게 극 중 행위예술을 선택한 이유를 물었다. “행위예술은 감독님이 먼저 생각했다”고 밝힌 그는 “어린왕자 캐릭터에서 비롯됐다. 근데 그것도 심심하니까 디테일하게 마임이 들어갔다. 말보다는 율동화된 걸 원했다”며 가슴 뛰는 모션을 취했다. 

그는 “끼는 몰랐다. 감독님이 마음을 담아주신 것 같다. 행위예술은 해본 적이

없다. 그런걸 보고 유튭을 보면서 공부도 했다. 마음을 담아주셨다. 감독님에게 많이 배웠다”고 웃음 지었다.

이에 김지혜 감독은 “부탁드렸던게 본인들의 비지니스로 힘들어할때 진해와 소통할 수 있는 캐릭터가 양사장이었다. 어린왕자 같은 캐릭터였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근데 봤더니 사교성이 좋아보이지 않았다. 내가 고은이와 소통할 수 있다고 물어보자 즉석에서 나에게 우산을 펴서 주는 마임을 펼쳤다. 거기에서 그 캐릭터를 가져가기로 했다”고 답했다.

한편 ‘썬키스패밀리’는 올 3월 개봉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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