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성매매 사건 언급한 네티즌에게 답글…뭐라고 달았길래?

(톱스타뉴스 이승주 기자) 가수 린이 엠씨더맥스 이수의 과거 성매매 사건에 답글을 달았다.

지난 15일 엠씨더맥스 이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valentinesday 하사품 from 충성충성”이라는 글과 함께 받은 선물을 인증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미성년자 성 매수자가 뭐하는 지 알고 싶지 않음”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그 댓글을 본 린은 해당 댓글에 장문의 답글을 남겼다. 린은 “위에 쓰신 말처럼 잊고 용서해 달라는 건 아니다. 언감생심 그런 걸 생각해본 적도 없습니다만, 상대가 6개월 동안이나 감금 당했는데 그걸 알고도 모른척한 건 사실이 아니라는 말 하려고 댓글 달았다”라고 적었다. 이어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은 난무하다”며 “안 보고 안 읽으면 그만이라 신경 안 썼는데 이 댓글을 읽은 이상 그냥 넘어가면 속상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모쪼록 알고 싶지 않은, 몰라도 될 남의 집 일을 이렇게 알아야 해서 피곤하실 것 같다”며 “이런 날은 제 직업이 정말 싫다. 미안하고 그래도 행복하게 하루 마무리 잘하시라”라고 덧붙이며 답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성매매의 화두가 된 이수는 2009년 인터넷 사이트에서 알게 된 미성년자에게 돈을 주고 성매매를 한 혐의로 입건된 적이 있다.

그는 당시 성매매 사실은 인정했지만 상대방이 미성년자였음을 몰랐다고 주장했고 법원으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한편 이수는 동료 가수 린과 2014년 9월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