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스페인 라리가(LaLiga) RCD 에스파뇰 소속 우레이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주목받는다.
에스파뇰은 18일(한국시간) 오전 0시 15분 발렌시아 메스타야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2018/2019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우레이는 선발로 나서 72분 동안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1991년생으로 만 28세가 되는 우레이는 중국 슈퍼리그(CSL) 상하이 상강 유스 출신으로, 2016 시즌에 총 42경기 22골을 득점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7년에는 리그 17골로 득점 3위를 기록했으며, 2018 시즌에는 27골을 득점하며 득점왕과 리그 MVP까지 수상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에스파뇰로 이적한 그는 현재까지 3경기에 나서서 페널티킥 1개를 유도했다(트랜스퍼마크트 기준 1도움).
갈수록 출전 시간은 늘어가고 있지만, 본인이 공언한 만큼의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2019 AFC 아시안컵에도 출전했으나, 조별리그 2차전인 필리핀과의 경기서 2골을 넣은 것을 제외하면 어깨 부상으로 경기를 제대로 뛰지도 못했다.
한편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아쉽게도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달 31일 1군 계약을 맺은 이후 출전이 없는 상황이지만, 발렌시아 현지 팬들은 그에 대한 기대를 여전히 걸고 있는 만큼 상황이 아주 나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