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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여자 씨름 김계중 감독 1부, 선수들 “자세 잡으려면 어쩔 수 없이 신체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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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간극장’에서 나주 호빌스 여자씨름단과 김계중 감독의 일상이 소개됐다.

18일 KBS1 ‘인간극장’에서는 ‘여자 씨름, 김감독의 한판승’ 1부를 방송했다.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선수 출신에 고등부 지도자였던 김계중(48) 감독은 식당을 운영하다가 2년 전 신생 여자 실업팀의 감독직 제안을 받아 씨름판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15년 동안 남학생만 가르쳐 봤기에 20대 초반 여자 선수들과 함께 하는 합숙 생활과 훈련은 그야말로 불통과 고난의 연속인 모습이다.

모래판에서는 선수들의 도전을 마다 않는 김계중 감독은 “몇 개월 전에 선수들을 잡았을 때와 비교해서 많이 달라졌다. 확실히 선수를 힘이 좋아졌다”고 칭찬했다.

신태희(22) 선수는 “(감독님께서) 자세를 잡아 주시려면 어쩔 수 없이 터치(신체 접촉)를 해야 한다”며 혹시나 불거질 오해를 사전에 불식시켜 눈길을 끌기도 했다.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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