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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나주 호빌스 여자씨름단 김계중 감독, “하나하나 이뤄가는 재미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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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간극장’에서 나주 호빌스 여자씨름단과 김계중 감독의 일상이 소개됐다.

18일 KBS1 ‘인간극장’에서는 ‘여자 씨름, 김감독의 한판승’ 1부를 방송했다.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젊은 시절 씨름 선수였던 김계중(48) 감독은 선수로서 성공하지 못한 채 씨름을 그만뒀지만 25년 세월이 묻혀있는 모래판에는 이루지 못한 꿈이 남아있다. 이상과 현실 사이를 고민하다가 씨름을 그만두고 식당 사장으로 돈을 벌 때 운명처럼 기회가 찾아왔다. 한국 실업 여자 씨름팀 6개 중에서 가장 신생팀인 ‘나주 호빌스 여자씨름단’에서 감독 제의를 받게 된 것이다. 평범한 가장이었던 그에게 묻혀있던 꿈이 깨어나는 순간이었다.

그런 그가 과감하게 앞치마를 벗어던지고 전남 순천에 있는 가족과 떨어져 홀아비 신세로 모래판으로 귀환했다. 그런데 맡게 된 다섯 명의 선수는 유도와 레슬링 출신들로 씨름에는 완전 초짜들이었다. 게다가 15년 동안 남학생만 가르쳤기에 20대 초반 여자 선수들과의 합숙 생활은 그야말로 적과의 동침 수준이다. 사사건건 소리부터 지르면서도 선수들과는 연일 불통이니 훈련 역시 고난의 연속이다. 그럼에도 새로운 각오로 시작한 2019년, 나주 호빌스 여자씨름단의 첫 번째 관문은 설날씨름대회다.

김계중 감독은 “오히려 더 도전정신이 생긴다. 이런 불모지에서 씨름을 향한 꽃을 피워보자는 도전정신이 더 생겼다. 성취감도 있고 하나하나 이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밝혔다.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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