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웹툰 작가 기안84가 대표로 있는 ‘㈜기안84’ 구인 광고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급여 조건이 눈길을 끈다.
신입직원의 경우 연봉 3000만원, 경력직원은 3300만원부터 협의 가능이라고 기재돼 있다.
또 4대 보험 등의 세금을 공제하면 실제 수령액은 이보다 훨씬 적지만 업계 평균보다는 높은 편이다.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기안84 회사 직원들 월급’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온 것.
공개된 게시물에는 지난 1일 기안84가 운영하고 있는 ‘㈜기안84’가 채용 사이트에 올린 구인광고를 담고 있다.
공개된 ‘㈜기안84’가 게재한 구인광고 게시물에는 정규직으로 모집하며 기안84의 웹툰 어시스턴트는 웹툰 펜선 작업과, 차기작 펜선 작업, 캐릭터 및 배경 구도, 시점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기안84’ 근무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여기엔 점심시간 1시간이 포함됐다. 평균 근로 시간보다 훨씬 길다.
이에 기안84 연봉은 신입직원은 3000만원, 경력은최소 3300만원부터 시작해 협의에 따라 결정된다고 기재됐다.
또 구인 광고에 퇴직금 포함 여부는 명시돼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의외로 연봉과 복지가 좋은 편이라며 놀라워했다. “퇴직금도 있고 4대 보험도 된다니 의외다” “어시스턴트 대우 좋은 편이다” “열정페이일 줄 알았는데 아니네”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일각에선 이 정도의 급여 조건이 좋다고 평가하는 자체가 씁쓸하다는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