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요즘애들’에 서울대 의대생들이 출연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요즘애들’에는 실제 서울대 의대생들이 출연해 MC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JTBC ‘SKY 캐슬’에서 활약을 펼친 찬희(황우주 역)와 김혜윤(강예서 역)이 영상편지로 질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김혜윤은 “김주영 선생님같은 입시 코디가 정말 있냐”고 물었다.
이에 한 의대생은 “저는 코디의 도움을 받지는 못했는데 부자 동네에는 입시 코디가 암암리에 있어서 받은 사람이 있고 그걸로 들어온 사람이 있다고 소문은 들었다”며 “저는 받아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다른 의대생은 “입시 코디라는 건 정확히 없었는데 주변에서 컨설팅은 많이 봤다. 학원도 많다”며 “저는 하나를 받긴 했다. 고2 때까지 가진 게 성적 밖에 없으니까, 전교 1등밖에 안 했으니까”라고 답해 출연진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이어 “‘대학을 수시로 가려면 자기소개서, 생활기록부가 중요한데 이런 걸 추가하면 좋겠다’ 이런 식의 조언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의대생은 “제가 지금 의대에 다니고 있으니까 제 경험을 바탕으로 컨설팅을 해준 적이 있다. 자기소개서를 어떤 방향으로 써야될 지, 구체적으로는 ‘몇 자에 얼마씩 주겠다’”라고 들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JTBC ‘요즘애들’은 요즘 어른과 요즘 애들이 만나 특별한 호흡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