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아는 형님’에서 이범수가 충청도 사투리의 매력을 뽐냈다.
16일 JTBC ‘아는 형님’ 형님학교에는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의 비와 이범수가 전학을 왔다.
충북 청주 출신의 이범수는 고향말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일주일에 한 번 아이들에게 충청도 말을 가르친다. 그래서 아이들이 가끔 사투리를 쓴다”고 밝혔다.
이범수는 또 충청도 말의 장점이 아주 함춤적인 것이라며, ‘SKY캐슬’ 명대사 “만에 하나 그런 일이 생겨도, 다 감수하시겠단 뜻입니까?”를 “까딱하면 뭔 일 생겨두 감당할 수 있겄슈?”라고, ‘시크릿가든’ 명대사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를 “이게 단규? 진짜루유?”라고, ‘다모’ 명대사 “아프냐? 나도 아프다”를 “뭐 어디 괜찮겠어? 좀 견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범수는 70년생으로 현재 나이 49세며, 아내 이윤진 씨는 그와 14살 차이의 연하로 미모의 아나운서 출신의 통역가로 알려져 있다. 슬하에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함께 출연했던 소다남매 이소을·이다을 남매를 두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