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신조어 TMI와 ‘삼귀다’의 뜻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TMI는 ‘Too Much Information’의 약자로, 지나치게 과한 정보를 뜻한다.
국내에서는 2017년 즈음부터 활용되면서 현재까지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널리 쓰이고 있다.
주로 궁금하지도 않았던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사용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갑분싸’(갑자기 분위기 싸해지다)가 될 수 있다.
TMI는 영미권에서 대략 2002년경부터 사용되던 단어인데, 본래는 어떤 사람이 매우 부정적이고 이상한 말을 했을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그렇게 때문에 외국인에게 이 단어를 사용할 때는 유의해야 한다.
한편 ‘삼귀다’는 아직 사귀지는 않지만 서로 가까이 지낸다는 뜻으로, 썸타는 사이를 말한다.
연인 사이가 됐을 때 ‘사귀다’라고 말하는 것에서 착안해 그보다는 덜 가깝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다만 ‘삼귀다’라는 단어는 ‘삼키다’의 함경남도 방언이기 때문에, 이런 의미로 이해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16 16:2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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