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그리움이 가득한 외로운 섬 사할린을 찾았다.
16일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설국에서 전해진 온정, 러시아 사할린’ 편을 방송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홍은희 프로듀서는 유즈노 사할린스크 등을 방문했다.
사할린 주(州)의 주도 유즈노 사할린스크(Yuzhno Sakhalinsk)에서 사할린이 겨울이 되면 온 세상이 하얗게 눈이 매일같이 내리는 ‘겨울왕국’ 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설기로 눈을 치우고, 눈밭을 달리며 체력을 단련하는 일은 유즈노 사할리스크 주민들에게는 그저 일상이다. 크로스컨트리를 하거나 개썰매도 볼 수 있다.
제설 작업원 로만 씨는 “이 정도 눈은 많이 온 게 아니다. 올해 이 정도면 아직 괜찮은 편”이라고 말했고, 아이를 썰매에 태우고 끌어주던 현지인 사마리 씨는 “집이 근처라 매일 산책한다”며 수북한 눈에 태연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KBS1 교양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2/16 09:5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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